'웬수'같은 내 아이의 열린 미래를 향한 도전
조영달 지음 / 파인앤굿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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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수같은 내 아이의 열린 미래를 향한 도전

 





오늘날의 삶은 과거 산업혁명의 시기처럼 새로운 시대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고, 이 과정이 너무도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이렇듯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존의 것이 아닌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해결방식이 필요하며, 이러한 인물을 시대와 사회는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자녀들 또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멋진 삶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적응할 수 있는 자녀로 키우는 부모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결국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자녀로 키우려면, 부모가 먼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문제를 분석하고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며, 자녀 또한 이러한 생각을 자립적으로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필자 조영달 교수가 자녀 교육에 대해 나름대로 자신이 고민하고 분석하고 해결한 것을 기록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책의 주요한 내용들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보다 자기 계발하는 이가 변화하는 세상을 개척하고 리드해 갈 수 있다. 이러한 자기계발에 조기교육과 사교육은 도움이 될 수도 또한 안 될 수도 있으며 자녀의 자질을 철저히 분석하여 진행해야 할 것이다.



‘재학 시절 목표를 세우고 그 실천 계획을 마련했던 3%의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학생보다 졸업 후 거의 10배에 달하는 수입을 올렸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창의적 자녀로 키우는데 있어 같이 고민하고 대화를 통해 이끌어야 한다.



가정은 한 인간이 태어나 자라는 곳이며, 부모형제와 함께 생활하면서 사회의 질서를 배우는 곳이다. 가정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고쳐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되며 가정생활을 통해 인간은 사회에 적응하고 동시에 직업을 갖고 일하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이에 자녀가 인간의 도리를 다하면서 세상을 개척해 가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는 가정의 울타리를 만들어야 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가정을 통해 자신을 수양하고 부모와 형제를 공경하는 것이 천하 경영의 시작이다”는 이를 잘 나타내 주는 말이다.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으며, 이와같이 친구와 좋은 관계를 맺음으로 사회적 능력 향상에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결론

자신의 적성을 찾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자녀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의 조력이 필요하다. 당연한 이야기인지 모르겠으나 분명히 부모가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조력을 통해 자녀가 길을 걷는 것이다. 필자 자신은 이러한 부모로써의 할 일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나름 해결책을 제안한 셈이다.



그런데 필자의 해결책은 일반 사람과 사뭇 다르다. 많은 부모들은 이러한 고민의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 사교육과 조기유학 등이지만 필자는 부모의 고민의 일차 해결점을 사교육이 아닌 부모에게 집중하며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서 출발하여 문제 해결을 하려 한다. 자녀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므로 사회가 요구하는 사람으로 훈련되어지는 것이다. 이 점이 자녀에 대해 고민하고 애쓰는 많은 부모에게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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