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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최애의 아이 04 ㅣ 최애의 아이 4
아카사카 아카 지음, 요코야리 멘고 그림 / 대원씨아이/DCW / 2021년 11월
평점 :
아이돌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파는 직업이라고 한다.
어머니인 아이가 있던 B 코마치의 이름을 물려받은 루비는 순조롭게 팀원을 늘려가는 듯 하지만
스테이지에 서게 된 新 B 코마치 에게도 쉽지 않은 부분이 분명 있었고 점차 성장하며 첫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다.
이 전권이 연예계의 어둠을 보여줬다면 이번 권은 큰 굴곡없이 완만한 편이다.
다만 아이돌로서 무대를 서는 아리마의 부담은 이번에도 여실히 잘 보여준다.
타인의 앞에 서서 받는 호응 만큼이나 칼날이 무대를 겨눈다. 언제나 빈틈을 보인다면 그 틈을 날카롭게 쑤실 칼날이.
아직 루비는 세상의 날카로운 바람에 꺾이지 않았지만 언젠가 그런 루비 앞에도 큰 장애물이 닥칠 것이다. 이 작품이라면 분명히 말이다.
그렇지만 적어도 이번 권에선 그 아름다운 보석의 반짝임을 본 것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