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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대리, 유머로 화술의 고수가 되다
민현기 지음 / 북오션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마냥 웃기는 사람, 마냥 웃어주는 사람.... 글쎄- 난 어디쯤일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농담거리가 가득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놓치고 있었던 유머의 규칙이라고 해야할까?
재밌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유머러스한 거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아하!' 하는 어떤 깨우침? 번뜩임? 뭔가 나도 모르게 저질러 왔던 사소하지만 부끄러웠던 실수-
다행이다, 지금이라도 만나서 ㅋㅋㅋㅋ 난.... 이제는 썰렁한 농담을 마구마구 건네기 보단,
공감해주고 적절한 반응을 보이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함께 즐기는 사람이 될 수는 있을 것 같다!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