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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위한 침묵 수업 - 소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침묵의 뇌과학
미셸 르 방 키앵 지음, 이세진 옮김 / 어크로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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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joos_story 모집, 어크로스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_끌쓰기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059. 미셸 르 방 키앵 - 뇌를 위한 침묵 수업 / 2025.05.28

현대 사회에서 침묵과 친해지기란 쉽지 않다. 사람들과 만났을 때 침묵이 흐른다면 누군가에겐 어색해서 벗어나고 싶은 공간일 것이고, 혼자 있을 때 침묵이 흐른다면 불편하고 심심한 느낌으로 노래를 틀어놓거나 적막을 견디기 어려워 보지도 않는 TV를 켜놓는다. 미셸 르 방 키앵은 "뇌를 위한 침묵 수업" 에서 침묵이 얼마나 인간에게 중요한지 역설한다. 이런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우주클럽 및 어크로스 북스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현한다.

이 책을 읽은지는 벌써 일주일 쯤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다시 한번 천천히 한 자 한 자 읽어보느라 서평 작성이 더 늦어진 것 같다. 우선 이 책은 프랑스 국립 보건 의학 연구소 소속의 연구원이며 20년 경력의 신경과학자인 미셸 르 방 키앵 이 쓴 책이다. 책 분류를 찾아보면 인문학 도서로 적혀있는데 인문학 도서의 특징 속에 작가의 일상과 판단, 생각이 함께 담긴 인문학에 적셔진 에세이 같은 느낌이기도 했다.

이 책은 8가지 침묵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신체, 주의력, 그리고 자아의 침묵까지, 각각의 침묵이 우리의 기억력, 주의력, 면역력에 어떤 놀라운 영향을 미치는지 뇌과학적 근거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었다. 작가는 현대 직장인들이 겪는 '인지 과부하' 현상을 전전두피질의 기능 저하로 설명하며, 뇌가 독성 대사 부산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명상, 자연 속 침묵, 몽상의 시간이 창의성과 정신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과학적 연구 결과와 함께 제시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침묵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가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주제일 것 같다. 침묵하며 바른 자세를 한 상태로 나의 몸에 집중하며 내 자신에게 침잠하는 명상이 뇌의 회복에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었다. 명상은 크게 두 가지로 언급할 수 있는데, 내가 알고 있었던 명상은 첫번째 유형인 주의집중력을 하고 있는 명상이었다. 두 번째 명상은 정신적 배회를 하는 것인데, 이 두가지를 번갈아가며 순환하는 과정 자체가 명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두운 생각, 강박관념, 되새김실"증세에서 벗어나 명상하는 태도륵 갖춘다면 면역력에도 도움이 되고, 염증 반응도 줄이며 뇌과학적으로 증명된 다양한 의학적 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듣고 있던 음악도, 보고 있던 tv도, 유튜브도 중단하고 나의 내면, 침묵 그 자체에 집중하는 명상을 했다.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지만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언젠가 나도 이런 침묵을 통한 자기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고요한 침묵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싶을 때 읽기 좋은 책 일 것 같다.

@woojoos_story 모집, 어크로스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_끌쓰기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뇌를위한침묵수업, #미셸르방키앵 #어크로스 #우주서평단 #온라인독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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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 우리의 민주주의가 한계에 도달한 이유
스티븐 레비츠키.대니얼 지블랫 지음, 박세연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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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국에서 역사상 두번째 탄핵소추안 인용이 있었다. 대통령 임기 중 계엄령을 선포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을 초월하여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하여 탄핵이 인용되었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공격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이를 훌륭하게 수호해내었다고 생각한다. 현대 사회에서도 민주주의는 위협받을 수 있으녀, 이러한 소수 인원이 다수를 지배할 위험성이 다분하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이러한 공격에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지를 설명한다.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는 미국 정치 사회에 대한 분석이었다. 선거인단 제도와 필리버스터, 게리맨더링이 반다수결주의라고 생각하며 이에 반대하고 있었다. 이는 1900년대 인구가 적은 주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며 여러 주를 한데 연합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작용했었지만 현대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런 고루하고 오래된 체계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헌법은 무조건적으로 옳은 것이며, 명문화된 법이 있으므로 이는 수정 불가능하며 따라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헌법을 제정할 당시 이전 세대는 현대를 겪어보지 않았으며, 이전 세대가 만들어낸 법이 모두 옳은 이야기는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례로 책에 언급된 것처럼 여성의 참정권은 미국에서 헌법의 수정을 통해 얻어낸 결과이고, 법에 명문화 되기까지 두 세대 이상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했다. 지금 소수 인구를 가진 주를 배려해주기 위한 법이 미국에서는 오히려 다수의 의견이 존중받지 못하게 했고,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를 수정하려고 노력해야한다.

“헌법은 신이 아니다. 미국이 헌법 수정을 바라보는 자세를 그대로 고집한다면 민주주의 개혁은 불가능한 과제로 남게 될 것이다.”(p.345) 에서 언급된 것처럼 무엇이 옳고 그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토론하며 수정해나가야할 것이다.

최근 읽던 책 중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라는 책이 있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서는 일부 소수 기득권층이 얻는 이득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을 독재라고 하며 국가가 성장하지 못하도록 막는 아주 큰 요인이라고 언급하고 있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이다. 인구가 적은 주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하는 법, 소수에게 목소리를 주기 위했던 필리버스터 등이 결국 소수의 이득만을 대표하게 되고, 이러한 소수의 권력자들이 권력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는 퇴보하고 사회의 발전과는 먼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소수의 다수 지배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고, 이미 명문화된 법도 잘못된 것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사회의 발전과 흐름에 맞추어 수정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정립해야 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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