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당김의 힘 - 사람과 세상을 움직이는
존 하겔 3세 & 존 실리 브라운 & 랭 데이비슨 지음, 이현주 옮김 / 프런티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언젠가 이런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죠

"내가 쟁취 할 수 있는건 없다. 오직 남이 나한테 주는 것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굉장히 소극적이고 의존적인 삶의 태도가 아닌가 싶은데

너무나도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도 됩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내가 타야 할 배를 잘 골라야 한다는 것이죠

내 능력이 아무리 뛰어도 타이타틱에 타야 한다면 죽음의 이르는 길이니깐요

이 책은 내가 타야 할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것을 풀(pull), 끌어 당김의 힘이라고 하구요

풀은 기회와 도전에 있어서 필요한 사람과 자원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네트워크와 연결된 현대 사회는 연결된 네트워크에 따라서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2년 전만 해도 가수 싸이는 한국에서 좀 잘 노는 가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놀라운 재능을 가진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그의 놀라운 성공 배경에는 유투브라는 네트워크가 자리합니다.

한 개인이 네트워크 접속하여 세계적인 성공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플랫폼이라 하며, 이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바로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서 세상이 나에게 오도록 하는 것이 끌어당기는 힘인 것이지요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에 ‘풀’은 개인, 기관, 사회를 연결하는 강력한 힘이자 원리입니다.

열정과 관심사를 가진 개인은 ‘풀’을 통해 

동일한 관심사로 엮인 네트워크를 이용, 플랫폼에 접속하면서 기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훌륭하고 흥미진진한 책은 네트워크의 힘을 이용하여 열정을 추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로벌 프랜차이즈 성공전략 -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은 어떻게 세계시장을 정복했나
배학 지음 / FKI미디어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먼저 책은 하드커버다. 대학 교재같은 느낌이랄까

내용 역시 마케팅 교재로 써도 손색이 없을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프렌차이즈를 영위하는 사업자라면 자세한 사례와 통계를 참고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성공 전력을 출판하게 된 계기는

그냥 해외에도 시장이 있으니깐 참고로 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인구 대비 과잉포화 상태인 점을 이유로

생존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을 해야한다는 전제에서 출간된 책이다.


그만큼 먹을 것이 별로 남아 있지 않은 국내시장에서

박터지는 싸움을 하는것 보다는

큰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성공의 또 다른 도전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당장에 해외 진출 계획이 없는 프렌차이즈 사업자라도

일단 참고로 보면 좋을꺼 같다.


중간중간 사례를 들어 설명을 보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중요한 항목들을 짚어 볼 수 있다.

현지 조사,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내부 자원, 현지 파트너 선정, 지적재산권 등

광범위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고

사업화 유형과 성공요인 까지 다루고 있어

마치 해외 프렌차이즈 체크리스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프랜차이즈 대부분이 요식업종이다 보니

그냥 식자재 유통 사업 정도로 이해했었는데

책에서 글로벌 프렌차이즈는 해외에 사업기회를 파는 것으로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 방법, 점포 디자인, 마케팅 방법, 브랜드 이미지 등

복합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나와 있다.

단순한 시각으로 바라 볼 비즈니스는 아니다.


23살때 아이스크림 가게를 차려서 매출1조 4천억짜리 프렌차이즈를 만들고,

방충사업이라는 하찮은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도 7,000개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되는 프렌차이즈 사업.

확실히 매력이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남자의 요리책 - 그녀를 감동시킬 94가지 시크릿 레서피
권향자 지음 / M&K(엠앤케이)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내남자의 요리책

 

책을 받고 나서 아자 깜짝 놀랐어요

책이 참 포켓~해요!!! 작다는 의미죠

평소 요리책은 다들 큰편이라서 어디 들고 다니기 좀 번거로왔는데

아담한 요리책은 처음이네요 아주 좋아요!!

 

책 표지에 보면

요리하는 남자가 있어요

밑에는 수건 두르고 위에는 벗고 있어요

저도 이런 포스로 요리해 봤는데 사진으로 찍은걸 나중에 보니 엄청 흉물스러워요 ;

뱃살이 없을때 할 수 있는 포스이지요

배나온 분들은 하면 입맛 떨어질 수 있으니 참으세요


일단 책의 컨셉이 좋아요

요리는 못하는 남자들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런 남자들이죠

아무거나 잘 먹기 때문에 굳이 맛있는걸 만들어 먹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거나

엄마가 해주는것만 먹어왔거나

혼자서 라면만 먹거나


여튼 나이가 들어가면서

애인의 압박에 못이겨 요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죠

어디 여행가서 사먹을순 없잖아요

맨날 고기만 구워 먹을수도 없고

필사기 하나 둘쯤은 가지고 있어야겠지요?

'로맨틱한 남자가 되고 싶을 때'라는 챕터가 따로 있어요


그리고 나드리를 위한 도시락도 있어요

정말 실용적이죠

상황에 맞춰서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니 그때그때 마다 펼쳐 보면 되지요~!


그리고 남자들이 보기 좋은게 술안주로 쓸수 있는게 많아요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얼큰오뎅탕에 소주 한잔 생각나네요

 

아.. 자꾸 보니 배고푸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지 프로젝트
그레임 심시언 지음, 송경아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빅뱅 이론이라는 미드의 쉘든이 사랑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드라마에서는 비슷한 케릭터의 에이미랑 만나게 되지만

여기서는 평범한 여자하고의 만남이지요

빅뱅이론 드라마를 보신 분이라면 이 책을 빅뱅이론의 외전 처럼 볼 수 있을겁니다.

물론 케릭터가 유사하다 뿐이지 정말 쉘든이 나오는건 아니지만요


주인공은 역시 천재입니다.

엄청난 기억력을 자랑하고 있죠

그리고 그는 사랑을 느끼지 못하도록 배선이 되어 있습니다.

그에게도 사랑은 하나의 프로젝트 일뿐이죠

그래서 로지 프로젝트!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주인공

아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자기가 원하는 프로필을 걸러내기 위해 설문지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그러다가 로지를 만나게 되죠

자기가 원하는 아내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에 전혀 적합하지 않은 여자이지만

주인공은 그녀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찾는 일을 도와주게 되고

그렇게 주인공의 인생이 변수가 만들어지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잼있네요.


공대인을 위한 로매틱 소설이라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보다가 중간에 로지가 막 화를 내는 장면이 있었는데

저도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잠깐 나왔었거든요

모든 남자의 문제점인지 아니면 저도 주인공의 케릭터를 닮았는지 모르겠지만

여자들은 정말 이해하기 어려워요 ㅋㅋ

잼있었어요 추천 꽝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0세부터는 탄수화물 끊어라
후지타 고이치로 지음, 황미숙 옮김 / 니들북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간만에 정말로 좋은 책을 읽은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먹는게 관심이 많다.

그동안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4년간 운동을 했었는데

통통한 근육질의 돼지.. 즉 근돼지의 몸매를 유지만했었다.

결국 나는 먹는거에 신경을 쓰기 시작해서

4년간 못했던 다이어트를 불과 2달만에 8키로를 줄임으로써 완성을 했다.

운동 다 필요 없고 먹는게 중요하단걸 경험적으로 증명을 했다.


문제점은 우리는 탄수화물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밥을 먹지 않으면 식사를 하지 않은것 처럼 느껴지는 문화 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예로 부터 조상들은 떡이나 과자 같은걸 먹어도 

무조건 밥을 챙겨 먹었다고 하니 밥에 대한 지나칠 정도의 집착이 있는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은 먹는걸 통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50세 부터 바꾼 식생활을 통해서 질병을 만들어 내는 문질과 수명을 결정짓는 것들을 관리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어려운 말로 미토콘드리아, 텔로미어, 장수유전자, 장내세균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한다. 


 수명 연장에 좋은 음식이나, 장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들을 안내해 주는데

무엇보다 50대 이후의 금기 식품 백미, 빵, 우동라는 항목이 눈에 꽂힌다.

바로 우리가 먹는 주식 부터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평생의 건강을 위한다면 필독을 해야 할 것으로 강하게 권한다.

정제 탄수화물에서 벗어난 건강한 한식 문화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