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교육 -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형 인재를 만드는,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로베르타 골린코프 & 캐시 허시-파섹 지음, 김선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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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단 이책이 가장 대표적으로 들고 있는 일화가 이거에요.. 나사에서 우주선 발사하는 데 서로 의사소통이 잘 안되서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우주선 발사가 실패했단 거죠... 그래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는데... 일단 나사를 들어가는 게 중요하지 의사소통이 중요할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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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버 2022-01-09 14: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제시하신 의견에 대해서 저의 의견을 덧붙여 봅니다.

일단 나사를 들어가는 게 더 중요하다는 발상을 하셨다는 것은 글쓴이 분도 한국 교육의 특성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아오셨기 때문에 이러한 의견을 내놓으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알기 쉽게 설명드리면,
*나사를 먼저 들어가고 보는 것 = 대학을 먼저 들어가고 보는 것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보자는 이러한 발상이 그동안 한국 사회가 가진 문제점들이였어요.
아이들은 그러한 과정에서 희생되었죠. 그래서 인격적으로 발달을 하지 못한 겁니다.
의사소통을 잘하는 아이들, 정서적으로 건강한 아이로 우선해서 키우다보면 나사에 들어가는 것 뿐만이 아니라 자신만의 문제의식을 가진 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 왜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 일론머스크, 제프 베조스, 마크 주커버그 등의 미래 인재가 없을까요?
순서가 뒤바뀐 교육 방식이 인재의 가능성을 막은 것입니다.

혹시 글을 쓰신 분이 한 아이의 부모라면,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 의식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