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불씨를 당기다

나만의 스타일로 공부하라 - 성공하고 싶다면
다케나카 헤이조 지음, 나지윤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9월

나만의 스타일로 공부하라


공부를 잘하고 싶은 열정은 가득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거나
본인은 열심히 책상 앞에서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도 많을 겁니다. 저 또한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그랬으니까요.  공부방법을 모르니 당연 나만의 공부스타일이란 것도
있을 수 없었죠.

공부란 학창시절 잠시 하고 끝마치는것이 아니라 사는 동안 계속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싫은데
억지로 공부를 하거나 남들도 하니까 하는 식으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하는 공부는 무의미한
만큼 내게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공부계획의 틀을 세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동의합니다.
 
이책의 저자 다케나카는 매트릭스 공부법은 결국 모든 공부는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무기'와 '교양을
쌓고 인격을 수양하는 지혜'를 가로축, '천장이 있는가, 없는가'를 세로축 기준으로 분류하여 매트릭스를
만들 수 있다고 했는데 생각만 하고 있던 것들을 한 눈에 쉽게 보이도록 만들어 표현한 것에 꽤 공감이

갔습니다.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다는것이 쉽지가 않은 만큼 이책을 통해서 나만의 공부방법을 찾고 동시에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찾고 싶은 마음도 새로이 가질 수 있엇으며 나만의 매트릭스를 처음으로 머리속으로 그리며
배움에 대한 식은 열정을 데우는 계기가 되어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어~

괜찮아, 넌 할 수 있어!
클레르 프리드먼 지음, 양은진 옮김, 가비 한센 그림 / 세상모든책 / 2004년 2월

"엄마가! 엄마가 OO해줘~~"
말을 배우고 걸음마를 배우고 기저귀를 떼고 지금은 화장실가는 법을 배우고.. 때마다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우리 아이들, 때론 의존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어도 옆에서 격려해주면 훌륭히 해내고 말죠. 그런 아이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잠잠히 일깨워줄 수 예쁜 책이네요.

"아기토끼는 깡총뛰기하고, 아기 생쥐는 갈대를 오르고, 아기오소리는 땅굴파기을 계속계속 하고.. 나도 혼자 화장실갈 수 있어! 밥도 스스로 다 먹을 수 있어! 장남감, 책 정리도 할 수 있어!" 하며
자기 상황에 적용시켜 자신감을 표현하는 아들이 기특하네요.

누구든 새로운 것을 배울 때는 두렵고 시행착오도 격기 마련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힘써 노력하면 할 수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아들 눈높이에 딱 맞는 글과 그림이지만 비단 어른들에게도 통하는 얘기라 저도 잠시 생각에 잠겼다는.. 파스텔톤의 그림도 아름답네요. 여러모로 훌륭한 책입니다.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ㅣ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이광렬 지음, 신경순 그림 / 세상모든책 / 2003년 8월

올해 4살 된 아들이 부쩍 질문이 많아졌어요. "구름은 어떻게 생겼어?" "오늘은 구름이 왜 까매?"
"비는 왜 와?" 물소비 자제하는 TV캠페인을 보고는 "저 형은 왜 슬퍼? 가뭄이 뭐야?" 등 등..적고 보니 날씨와 자연에 관한 질문이 많았던 것 같네요..
집요하게 왜? 그래서 왜? 그건 또 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에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명쾌히 설명하기가 난감할 때가 자주 있답니다. 이런 궁금증들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줄 정보가 필요했지요. 100가지~ 책을 보다보니 그동안 잘못알려줬던 내용도 있었구요^^;

100가지~책에는 [날씨] [음식] [지구] [바다] [모든게(것)]으로 세분화되어 있는데 읽다보니 주부인 저에게는 음식과 모든게 주제가 제일 유용했고요, 아이에게는 날씨, 지구, 바다에 관심이 더 많더라구요. 지금은 어려서 아주 쉽게 바꿔 표현해줘야 알아듣지만 초등학교 들어가면 과학적 탐구심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해보세요~

경제 습관을 만드는 부자 에너지 ㅣ 나를 변화시키는 이야기 2
주경희 지음, 김은정 그림 / 세상모든책 / 2008년 12월

'부자에너지' 책 제목에서 정말 부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그림과 적절한 글밥에 가벼운 마음으로 금새 읽을 수 있었으며 읽고 난 후에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본인의 꿈이 뭐였고 현재의 상황, 미래의 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년 범한이를 중심으로 쉽고도 명쾌하게 경제와 인간관계, 꿈에 대한 큰 단락으로 얘기가 진행되는데 이해하기 쉽게 전개되어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읽어줘도 될 듯 싶습니다.  가장 기억 에 남는 부분은 '용기에 대한 긍정에너지'로 "용기가 없어서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단다. 넌 과감하게 실행하라. 사는 동안 늘 두려움이 따르겠지만 두려움의 극복이 칭찬받을 만한 일이고, 마음속의 용기야말로 점점 성장해서 큰 인물이 되는 것이다. 용기를 내면 죽음도 두렵지 않지. 넌 어떤 일이 있어도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 이였고 어린이를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염두해두고 적용시켜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필독서로 삼으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