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발해 탐구 보고서 재미만만 한국사 8
박효미 지음, 심민건 그림, 하일식 감수 / 웅진주니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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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한 집콕생활에 더 플러스가 될만한 한국사 시리즈가 새로 나왔네요. 바로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재미만만 한국사 시리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재미난 만화풍 삽화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한국사 시리즈인것 같습니다. 표지만 봐도 뙇 감이 오지않나요?

고조선 건국부터 고려까지 현재 10권이 출간된 상태이고 일제강점기 독립내용을 담은 제20권까지 출간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기대가 되네요. 저는 그중 제8권 발해편을 만나보았습니다.

책과 함께 동봉되어 온 것은 바로 ~ 남아 취향저격의 카드!!! 발해 주요 왕들의 카드 4장이 같이 왔는데요, 굵직한 주요사항과 함께 별점까지 매겨져 있어서 임팩트있는 요점정리 완전 굳이네요!

발해 건국부터 총 5개 챕터로 이루어져있구요, 한국사 중에서도 발해에 관한 내용이 전해져 내려오는 자료가 부족하고 예전부터 주요 시험문제는 주로 삼국시대나 조선시대에서 많이 나왔기때문에 참 생소한 내용들이었는데 어떻게 발해가 건국되었고 발전하고 멸망했는지 알기쉽게 나와있어서 엄마인 저도 앉아서 단숨에 읽어나갈수 있었습니다.

본문은 글 반 그림 반으로 구성되어있는데 1인칭 왕시점으로 쓰여져있어서 아이들이 다가가기 쉬운 문체이고 초 저학년부터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책읽기 싫어하는 고학년들도 쉬엄쉬엄 읽어갈 수 있을만한 부담스럽지 않은 글밥이예요.

책에서 많이 보던 정효공주 묘도 자세하게 그려놓았고 맨 마지막 부분에는 연표도 자리하고 있네요. 역사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부터 역사를 좋아해서 다지기를 원하는 친구들까지 폭넓게 사랑받을것 같은 책입니다. 옛날에는 짧은 수업 시수로 한국사를 다 끝내려니 선생님들이 수업진도 빼기 급급하셔서 참 무미건조하게 수업을 하셨던것 같아요. 시청각자료는 커녕 글만 빽빽한 한국사 책으로 설명만 들으니 한국사가 참 부담스러운 과목이었는데 요즘 아이들처럼 이런 재미있는 책으로 한국사를 먼저 접했다면 포기하지 않았을 과목인데 참 부럽고도 아쉬운 마음이네요 ^^::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잠자리에서 읽어주기도 부담없는 내용이라 역알못 엄마들께도 강추할수 있을것 같아요. 슬기로운 코로나19 집콕생활에 재미만만 한국사 강력추천합니다~!!

<이 글은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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