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고 따뜻해요~주인공의 시점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과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담담하게 서술해 나가는 이야기에요. 큰 사건 사고 없이 진행되지만 저는 지루하지 않았고 꽤 집중하며 봤어요. 초반부엔 주변 친구들이 전부 주인공을 좋아해서 다공일수인가? 했다가 친구중에 묘한 기류가 흐르는 둘이 있어 메인커플+서브커플이 있는건가? 하다보니 결론은 메인커플만 이어 졌네요. 그래서 김성찬은 공인건가요? 상처받고 여린, 눈물많은 주인공은 아무리 봐도 수 같은데 키워드 보니 공시점이 있네요...그렇담 공인거겠죠? 너무 헷갈려요.ㅜㅜ 그렇다고 강라연도 공이라는 느낌은 안들지만요~주인공 부모님이 아들의 데이트 상대가 같은반 동성친구라는 점에도 전혀 놀라지 않고 응원해 주시는게 참 멋졌어요~어쩌면 이미 짐작하고 있었을수도... 강라연의 부모님도 서슴없이 아들의 남자친구를 받아들이는 점이 인상적이었구요~외전 마지막 부분에 continue가 있던데 후속편이 나온다는거겠죠?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두 졸업하고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왕이면 19금 딱지 달고 좀더 찐~한 커플들을 보구 싶다는게 저만의 바램은 아닐듯요~ㅋㅋㅋ후속편에는 슬쩍 비춰주신 서브커플의 탄생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