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끝마칠 수 있을까?

적 ㅣ 속 깊은 그림책 4
다비드 칼리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안수연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7월

고은초등학교 5학년 전용수 어린이의 글입니다. 

한 병사와 다른 쪽의 병사가 한명 살았다.  

그 둘은 전쟁지침서에 적은 괴물이다라는 말을 듣고 전쟁에 참가하게 되었다.  

모든 사람이 다 죽고 그 두 사람만이 참호에 남게 되었다.  

그 두 사람은 항상 이 전쟁이 싫었고, 적극적으로 싸우지도 않으면서, 다른 쪽이 먼저 항복하거나 동맹선언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다 그 둘은 최후의 순간이 되자 탈출을 하여서 상대편 기지로 출발하였다. 상대편이 항복하게 만든뒤 죽일 생각이었다. 둘이 필사적으로 한 분장덕분에 서로를 몰라보게 되었다. 이때 그들은 정쟁을 끝내겠다는 소망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고 마침내 둘은 상대편 기지로 도착하게 되었다. 

상대편 기지에서 발견한 것들을 통해 상대가 괴물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인것을 깨닫게 된다. 원래 이 둘은 적이 아니다. 높은 사령관의 지휘를 하며 벌인 전쟁으로 둘은 적이 된것이다. 그 둘은 자신들의 가족을 지키려고 목숨을 걸고 자신의 가족을 해치려는 사람이라고 적을 알고 그런 사람을 끝까지 혼내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전투지침서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남과 자신은 똑같은 소망을 가졌기에 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두사람은 전쟁에서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