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사르르 죽 ㅣ 웅진책마을 134
김하영 지음, 임수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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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초등학생들이 관계의 어려움을 느낄 때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무엇일까. 바로 억울하다 아닐까. 초등학교에 입학해보니 억울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나만 잘못한 게 아닌데 선생님께 혼나고, 손을 열심히 들어도 선생님이 안 봐주시는 것 같고, 집에서는 혼자 할 줄 알아야한다면서 혼자 하면 또 고집부린다고 혼나는 일이 많고.. 그런데 속상하고 슬픈 일이 있어도 표현하는 일이 쉽지 않다. 왜 이렇게 억울한 일이 많을까. 어른들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내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표현해도 되는 대상인지 몰라서, 표현하는 타이밍을 몰라서... 나도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표현을 못했다. 그러다가 결국 내 맘 같지 않은 상황이 되고.. 나는 또 억울하다. 
이 책에는 이런 어린이들의 상황을 풀어주는 요리사 삼매, 말하는 주걱, 깜콩, 거북아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을 읽고나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집 시리즈 등등이 떠올랐다. 어른들은 비슷한 이야기라 할 수 있겠지만, 아이들은 친숙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거기에 더하여 네온빛이 풍성한 그림체는 아이들 꿈 속에서 펼쳐지는 신비한 이야기를 잘 담아낸다. 초등 중학년까지라면 좋아할 이야기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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