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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비평 203호 - 2024.봄
창작과비평 편집부 지음 / 창비 / 2024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창작과 비평 계간지는 세계서사,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주제의 특집을 실었다.
기후 인문학에 대한 얘기가 인상 깊었기 때문에 공유한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재현과 관련이 있다. 즉 영향력이 더디게 나타나는, 만연하기는 하되 손에는 잘 잡히지 않는 폭력을 드러내기에 안성맞춤인 솔깃한 이야기, 이미지, 상징을 어떻게 찾아내느냐 하는 문제다.”
문학이 기후위기에 할 수 있는 역할도 재현이지 않을까? 문학이, 예술이 도대체 어떻게 기후위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같이 고민해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