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제곱이 되었다 시네마틱 노블 2
전혜진 외 지음 / 허블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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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책 소개 역시 그러합니다.

한 단어 한 단어가 다 제가 사랑하는 소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모여, 사랑에 사랑이 더해져 제곱이 된다는 그 말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담긴 모든 이야기가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사랑이 제곱이 되었다'는 연말에 포근하게 읽기 정말 좋은 책인것 같아요.

다시금 더욱 사랑할 힘을 주는 다정한 짧은 이야기들을 선물같이 만나게 되는 연말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어쩌면 서로를 평생을 이해하지 못할겁니다.

언어가 우리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설명해주지도 못하지요.

그래서 '러브, 페어드'의 감정동조장치가 큰 인기를 얻은거겠죠.

그러나 감정을 동조한다고 해서 서로를 온전히 할 수는 없을거에요.

어디까지나 우리는 타인이니까요.

그러나 서로를 온전히 전부 이해하지 못한대도 마음을 표현할 적합한 단어를 찾고

입으로(또는 손으로) 타인에게 전달하는 그 행위 자체가 이미 충분한 사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피클보다 스파게티가 맛있는 천국'의 최와 현이 그런 것처럼, '01000100'의 소영과 영우의 사랑이 그러한 것처럼요.

'사랑이 제곱이 되었다'와 함께 짧지만 그 속에 꾹꾹 눌러담긴 사랑을 찾아 읽는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


* 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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