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에 대한 고찰.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한 해석. 이 책을 평전보다 먼저 읽었는데 이 책에서 송몽규를 알게 되었다. 윤동주의 사촌이자 라이벌이자 닮고 싶은 사나이. 같은 해에 태어나 같은 해에 잡혀 같은 곳에서 스러져 간 사나이들...시를 쓴 배경을 알고 나니 더욱더 시가 간절하게 와닿는 것은 당연한 것일까?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 여기에 해당되는 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