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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의 말로 편지를 쓴다
도종환 엮음 / 창비 / 2007년 5월
평점 :
신랑한테 태교할 때 좋은 시집 읽으면 좋다고 시집 한권 사달라고 떼를 썼더랬습니다.
서점에서 함께 책을 고르다가 신랑이 이 시집 괜찮은 것 같다고 해서 사게 되었습니다.
시디도 있어 왠지 더 마음이 갔어요.
책을 받자마다 시디부터 들었습니다.
시디 들으며 아기옷을 만드는데 배 속에서 아기도 잘 노는 것 같고 제 마음도 참 편안해졌어요.
참 잘 산 것 같습니다.
밤에 신랑 와서 신랑에게도 들려줬더니 아주 만족하더군요.
내용이 다 마음에 와 닿습니다.
주위 좋은사람에게 선물해도 좋을만한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