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아트 스쿨 시공주니어 아트 8
앤 케이 지음, 엄미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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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처음 읽는 미술 안내서 [어린 아트 스쿨]은

그림은 그저 재미로 그리고 놀이로 즐기던 어린이들에게 미술이라는 이름이 붙었을때 어려움을 느끼고 낯설게 느끼는데 

쉽게 재밌게 배울수 있는 미술 안내서이다.

  

어린이들의 예술적 호기심을 만족시켜 줄 예술서로 꾸려진 <시공주니어 아트> 시리즈에서
번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춤한 [어린이 아트 스쿨]을 출간했다.

영국 브리스 대학에서 미술사로 석사 학위를 받고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예술, 건축, 디자인 관력 책, 잡지,전시 카탈로그 및 웹 사이트에 글을 기고하는 앤 케이가 저자이다.


그림의 기본인 선의 형태부터 그림을 그릴때 더 멋지고 다양한 표현을 도와주는 색에 이야기로 시작된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색을 물감이나 유화로 표현할때 어떤 재료로 색을 만드는지 그색의 의미나 색의 표현 방식, 대표적으로 그려진 그림들을 보여줌으로 호기심을 풀어지고 미술을 한눈에 이해하게 만들어 준다.
최초의 그림인 고대 동굴 벽화에서 오늘날의 현대 미술과 디지털 미술에 이르기까지
미술 사조의 시대별 흐름과 특징뿐만 아니라 표현 기법과 주제, 그것을 표현하는 색과 재료에서
양한 분야에 이르기까지 미술의 거의 모든 요소를 이 책 한 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그림과 큰 글씨가 읽기 편하고 

내용과 연관된 질문들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구성이라 좋다.


한권의 책으로 다양한 미술 지식의 기초를 쌓고,
새로운 지식들을 익힘으로 미술 작품을 볼대 기본적인 지식안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쉽게 미술을 이해하고 관심도를 높일수 있는 책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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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 얀다르크 - 제5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염기원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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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 책을 받았을때 제목이 구디 얀다르크라...궁금증을 만드는 제목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가장 완벽한 제목이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 제목이다.

오랜만에 한국적인 그리고 이시대를 살아가는 내 또래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때 생각하는 노동자와 지금 현실에 생각하는 노동자가 차이가 있듯 21세기형 노동자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담아 놓은 소설이다.


소설의 시작은 현재에서 시작한다.

그녀의 현실만큼이나 복잡하고 불쾌함이 가득한 버스안 갑자기 들리는 고함소리 .. 

이류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어쩌다 아이티 계열의 직업을 가진 지친 그녀를 스무살 그때로 돌아가게 만든다.

첫사랑은 어리숙하게 끝이 났고 갑자기 아버지는 자살을 해서 가정형편은 어려워졌다.

 그녀는 학교 생활에 바쁘다는 핑계로 엄마를 외면했고 

엄마 또한 자심의 삶보다 종교에 매진하는 삶을 살다가 

그시대 가장 사회적인 이슈인 다단계 사기에 얽혀 자살을 선택했다.

아무도 누구 하나 그녀는 기댈곳이 없던 시기 고교동창의 위로로 그시간을 버티티고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간다.

이소설은 99학번주인공의 이야기라 2002 월드컵의 열기, 그때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그찬란했던 시기를 지나 삶의 전쟁터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현실적으로 이야기가 담겨있다.

부조리한 기득권 사회에서의 생활, 모습, 그속의 다양한 인간의 모습과 생태를 보여주어 더욱 생생하게 직장인의 삶을 녹여 낸 느낌이다.

2000년대 가장 활발한 산업인 아이티계열의 생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구디와 가산이라는 신생 노동자들이 만들어진 21세기 공단의 모습이 그시대에는 누구도 생각 못한 대졸이 되어도 노동자계급으로 살아가는 아이러니한 삶을 잘 그려낸 소설이다.

천리안에서 싸이월드를 지나 카톡, 페이스북, 모발일게임까지 변화하는 아이티 산업,

그 많은 발전속에서 착취 당한 노동자들, 승자와 패자로 흔적을 남긴 많은 사람들의 모습들을 만날수 있는 소설이라 

그시대를 아직도 살고 있는 사람이나 그시대를 지나온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준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계회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어떤한 모습을으로 변할지 예상이 안된다는 말을 주인공 사이안을 통해 다시 느끼게 한다. 

열심히 살다보니 좋은 날이 올거라는 어제보다 오늘이 그리고 내일이 더 좋아질거라는 기대는 사라진지 오래이다.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이면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안정적인 삶은 당연하게 올거라는 기대는 부수고 

삶은 한발짝만 잘 못 선택하면 그순간 돌이킬수 없는 나락으로 우리를 밀어 넣는다.

화려한 청춘은 눈깜작할 사이 사라지고 세세상을 그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어는 순간 밀리고 밀려 

모든걸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온다.


이소설은 너무 감성적이지도 그렇다고 감정에 호소하지도 않는 담담하고 치분한 그러면서도

일정한 온도를 지는 글체가 더 현실감을 주고 공감을 주는 느낌이 든다.

오늘도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여성들에게 그리고 노동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줄 소설이다.

어딘가에서 묵묵히 오늘은 살아가는 모든 사이안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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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 - 명화에 담긴 역사와 문화, 예술 이야기
이명옥 지음 / 시공아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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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의 이야기와 화가들의 이야기를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라 더 기대되고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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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나트랑 달랏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인조이 세계여행 42
양신혜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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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터 맛집, 관광포인트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까지 모두 알 수 있는 책이라 한권이면 나에게 맞는 여행루트를 만날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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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달이 참 예뻐서
에든 지음 / SISO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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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통화 중에 종이 끄적이며,
가만히 누워 머릿속에 많은 생각들을 적고,
오랜만에 작고 사소한 이야기를 일기에 쓰는 습관들이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조용히 나즈막히 속삭이는 듯한 에세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작가의 이야기를 모아서 책으로 담아 모은 글이다.
4 PART로 구성된 책으로
PART1. 마음을 적시다.
PART2. 깊이 스미다.
PART3. 그리움을 새기다.
PART4. 따스함을 채우다.
파트로 작가의 내면을 오롯이 드러내고 있는 글이다.

살아가면서 친구, 연인, 가족 그리고 나의 이야기를 가까운 사람들에서 지나가는 말로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우리는 함께 나눌때가 있다.
그때 만나 그사람은 나에게 어떤 상처를 주고,
동생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이며, 엄마가 ~ 아빠가 그랬다느니
오늘 드라마에서 이런 이야기가 그런 말들이 좋았다드니
친구에게 가족에게 내 이야기를 스쳐지나는 말들로 때론 수다처럼 하는 이야기를 적은 글이다.
그래서 더 친근하고 공감하는 글들이다.
마치 친구와 조용한 카페에서 마주앉아 들려주는 이야기...
그런 글들을 만나는 느낌이다.
글들을 읽으면 나도 그런 감정을 느꼈던 적이 있던 기억이 생각나고, 나에게 그런 행동과 말을 했던 누구가를 떠올리게 한다.

가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싶고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 싶은 순간 함께하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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