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웃어주지 않기로 했다 - 친절함과 상냥함이 여성의 디폴트가 아닌 세상을 위해
최지미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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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프레임 속에 살다보면 자꾸만 참고 눈감게 되는것 같습니다.

여자는 예뻐야하고 희생해야하고 나긋나긋해야하고 참아야하고 웃어야하는 우리에게 익숙한 여성스러움을 강요당하다 보면 그게 진짜 여성의 모습인것처럼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어릴적인 어른들의 입으로 마치 아이를 걱정하는 어른의 애정의란 이름으로 길들여진 여성들의 모습.

사회에서는 선배들의 걱정어린 사회생활 노하우로.

다양한 모습의 얼굴로 여성들을 정형화하고 목소리를 죽이는 시스템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부담함을 약자라는 이름의 여성들이 정담함을 목소리 낼때 마치 무슨 운동권 여성인듯,

너무 민감하고 에민하고 문제를 만드는 사람처럼 만들어버리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날수 있습니다.

우리가 묵인하고 모르척 들어도 듣지 않은척 지낸 일들이 쌓여 부당함이 정당화 되고 우월한 지위를 가진것처럼 인식되는것 같습니다.

여성들이 살아가면서 한 번 아니 그이상으로 여성이란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때론 권리를 침해당하는 경험을 하곤합니다.

나만 참으면 괜찮겠거니 지금만 지나면 괜찮다고 조금씩 침해당한 권리들을 이책을 통해 다시 생각하고 우리의 경험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공감하게 합니다.

요즘처럼 페미니스트, 여성인권주의라는 말이 조금은 부담스럽고 어떤 사람들은 또 다른 프레임을 걸어 보기도 색안경을 끼고 보기도 합니다.

이책은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조금 더 정당한 대우를 받고 조금씩 타인들로부터 잘 못을 인신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읽다보면 과거 불쾌한 경험들이 떠오르면서 왜 그때는 그렇게 참고 모르척 했을까?

나를 불편하게 했던 그사람이 어디가서 또 그런일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여성, 여자, 엄마, 딸, 아내 이런 이름의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제대로 바라보고 지키고 가꿔갈수 있는 기회를 만들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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