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의 기술 - 한평생 호흡하는 존재를 위한 숨쉬기의 과학
제임스 네스터 지음, 승영조 옮김 / 북트리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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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호흡!

누구에게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습관이 평생을 함께하는것 같아요.

숨쉬기는 누구에게나 항상 하는 일이지만 호흡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저처럼 비염 환자들이나 코로 숨쉬기가 아닌 입으로 숨쉬기가 더 자연스러워진 습관이긴 하지만 그것 또한 조금 불편한 일이지 크게 문제가 될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조금 코가 막히고 입이 마르고 뭐 그정도구나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저처럼 비염이 심한 연예인이 입에 테이핑하고 수면을 취하더라요.

비염이 불면증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불면증 심하고 가끔 얼굴도 눈도 잘 가렵고 그러다 보니 이런 증상이 별것이 아닌게 아니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가끔 숨쉬기가 제대로 되고 있나?

 그런 생각은 하지만요.

[호흡의 기술]을 읽다보니 잘못된 호흡법으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천식, 자가면역질환 등 수많은 질병과 연관되어 있다고 하네요.

오랜 진화의 시간을 걸쳐 인간이 코와 입과 만으로 환성한 호흡의 기술을 다시 살려 건강하고 바른 호흡법을 만날수 있게 이책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작가인 제임스 네스터는 스탠퍼스 대학에서의 자학적인 호흡 실험을 비롯해 수천 년에 걸친 의학 문헌과 최근 호흡기학, 심리학, 생화학, 생리학, 분야의 최첨단 연구를 바탕으로 호흡에 대한 이야기를 들우고 있어요.

이책은 저자가 10년동안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 결과를 책으로 묶어서 내어 놓은 이야기라 다양한 사례들이 나와 있고 그 과정에서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알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2020년 인류에게 최악의 바이러스가 창궐해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어디에서든 호흡하기가 어려운 시대를 겪다보니 

마스크 없이 숨쉴수 있는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게 되었어요.

평소에는 잘 모르던 숨쉬기, 마스크 한장 쓴것만으로도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경험들을 하게 되다보니 호흡의 중요성도 몸으로 느끼게 되었어요.

이책을 읽다보니 호흡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내가 지금 숨쉬는 방법이 옳은가? 

나는 어떤 상태인가 돌아보게 되네요.

재밌게 읽고 나의 상태를 정검하고 좋은 호흡법을 배울수 있는 책이에요.

건강에 관심이 있고 혹시 호흡 때문에 어딘가 안좋은게 아닌가 생각드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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