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생쥐가 한 번도 생각 못 한 것들
전김해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자가 살았습니다.

이솝이야기를 읽던 사자는 생주가 사자를 구하는 이야기를 읽고 작은 생쥐가 밀림의 왕을 구할 수 있다니 놀랍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연히 생쥐를 만난 사자는 생쥐에게 친구가 되고 같이 놀자고 말을 합니다.

밀림의 왕과 작은 생쥐는 너무 다르고 무섭다며 생쥐는 피하지만 다름이 주는 아름다움을

사자가 이야기 합니다.


" 다르다는 건 와성의 다름 이야기이기도 해.

서로 다른 것들이 만나서 보족함을 체워 주니까"

p.11


겸손하고 작은 생쥐를 위해하게 여기는 사자의 모습을 보고 생쥐는 친구가 되기로 합니다.

둘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여행을 납니다.

해와 바다가 떨어지는 곳은 어딜지 둘은 궁금해져서 작은 배를 타도 여행을 합니다.

여행 중 까치에게 바다에 사자가 산다응 말으 득고 바다사자를 만나러 바다로 가는데 바다는 낯설고 새로운 세계라 헤엄치는 법도 배우고 바다에 몸을 맡겨 보니 대단하고 위대한 존재로 살고 있던 사자는 자신이 끝 없는 하늘, 끝 없는 바다의 하나의 점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사실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작은 세계에서만 살다가 조금 큰 세계로 나가면 아주 작은 존재라는 걸 그때 느까는데 여행을 통해 사자는 자신의 존재를 다시 깨닫게 됩니다.

자신과 같은 사자가 바다에 산다니 너무 궁금한 사자는 바다사자를 찾아 헤매다가 드디어 만나지만 생각과 다른 모습에 실망도 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면도를 한듯한 사자의 모습을 한 바다사자를 보고 웃는 생쥐의 모습보고 아쉬워합니다.

그리고 범고래에게 쫓기며 사는 바다사자의 생활과 직접 범고래가 사자와 생쥐도 쫓아오는 경험을 하고는 어디서나 용감하고 밀림의 왕ㅇ이라 자부하던 사자도 바다에서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 하는 작은 존재라는걸 다시 느끼고 바다를 떠나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또 하늘에 하늘사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하늘사자를 찾아 생쥐와 사자, 바다사자가 함께 여행을 하다 숲에서 혼자 어머니와 살고 있는 나무꾼을 만납니다.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인 나무꾼이 평생을 외롭게 살아가야하는 생각에 선녀의 옷을 숨겨 선녀와 짝을 맺어 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녀와 나무꾼 이야기가 약간 다르게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자, 생쥐, 바다사자는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처음 바다 끝, 해가 덜어지는 곳은 어딜지 시작된 여행은 계속 됩니다.

여행을 할 수록 세상은 한 번도 생각도 못 한 일들이 생기고 경험하게 되지만 그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고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사와 생쥐, 바다사자는 아마 혼자서 여행을 했을면 이런 여행을 하지 못 하고 포기했을것 같습니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함께 힘을 합쳐 역경을 이겨내면서 조금씩 나아가고 있으니어려움도 어렵다고 느끼지 못 하고 지난가는 일로 여겼을것 같습니다.


공의는 무엇입까?

공의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고, 우주의 질서를 유지해 주는 조화로움이라,

어찌해야 공의를 설득할 수 있나요?

자비, 자만이 굳게 잠긴 공의의 빗장을 풀 수가 있지

p.161


이책을 읽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만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완벽하게 느껴지는 사람도 어딘가에는 단점이 있고 약점이 있으며, 작고 약하고 단점이 많아보이는 사람도 하나 둘은 장점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삽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에게 채워가면서 함게 살아가는게 사람들의 삶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나의 보족함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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