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도슨트 5
강제윤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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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하면 저도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습니다.

그저 신안에는 염전이 있고 바다에 보물선이 잠겨 있다?! 이정도입니다.

대한민국 도슨트 신안에서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신안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습니다.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에서 신안은 한국 섬의 1/3이 있는 다도해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1025개의 섬을 가진 신안의 이야기를 섬 연구자가 발로 뛰어 기록한 신안의 섬과 섬 사람들의 삶을 각각의 섬마다의 풍경과 역사를 들려주는 안내서입니다.

특히 이책에서 그동안 듣지도 알지 못 했던 다양한 섬의 이름들을 들을수 있었으며 지도와 함께 대표적인 섬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신안의 많은 섬들 중에 25개의 매력적인 섬을 선별해서 대한민국 도슨트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그중에 예전에 방송에서도 소개된 매력적인 부부의 집을 만날수 있는 암태도,

노부부의 유쾌한 사진그림이 반겨주는 훈훈한 인상의 섬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숨은 일제강점기의 역사도 만날수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얼만전 뉴스를 장식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그림을 그린는 김환기 화백의 생가가 있는 안좌도, 아직도 그의 생가가 고택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 한 번쯤 찾아가면  좋을 곳입니다.

특히 백제 고분과 청동기 고인돌 등 문화재적 가치를 가진 유적들이 있어서 걸으면서 구경하고 싶습니다.

섬하면 떠오르는 것은 어떤 섬이라도 해안가의 해수욕장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만날수 있는 신도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수욕장을 가진 아름다운 풍경과 튤립 축제가 열리는 임자도는 꼭 가보고 싶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스페인의 순례자의 길이 있듯 신안의 기점과 소악도에서 열두개의 예배당과 순례자의 길이 있어서 잊혀진 노두길에 사람들이 찾아와 순례자의 길이라고 불리우는 명소입니다.

특히 12개의 기도처는 11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으로 한국작가 6명, 프랑스, 포르투칼, 스페인인 등의 외국 작가 5명이 공동으로 작업한 건축으로 예수의 12 제자의 집을 만날수 있습니다.

 멀리 순례자의 길을 떠나는 일도 좋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순례자의 길을 찾아가는 즐거움도 만날수 있는 여행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도슨트 신안에서 더 많은 섬들을 이야기하지만 여름 휴가를 해외로 가는것도 좋지만 

고즈넉하고 운치 있으면서 역사와 이야기를 가진 신안의 섬들을 여행하는 즐거움을 계획해 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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