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초

29초
T. M. 로건 지음, 천화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킨들, iBOOKS,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NO.1 작가 [리얼 라이즈] T.M 로건의 신작 [29초]입니다.

"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삭제하고 싶은 이름이 하나쯤이 있다.

몰론, 당신에게도."

모든 것을 바꾸는 29 초, 돌이킬 수 없는 단 한 번의 통화.

당한 것 이상으로 갚아주는 통쾌한 리벤지 스릴러

책을 받았을때, 먼저 눈에 들어오는 글입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막연하게 29초의 의미가 무엇진 궁금해서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첫 장에서 느껴지는  글의 느낌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고 느겼을 공포와 같은 일들입니다.

요즘처럼 성범죄가 수면 위로 올라온 시기에 언제나 범죄에 노출 될 염려가 있고 그런 환경에 놓인 주인공 세라의 심리와 그를 위협하는 러브룩의 이야기는 기분 나쁜 상황이지만 현실에서 어쩔수 없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회적인 약자하는 위치에서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러브 룩은 사회적으로 명성과 돈을 가진 권력을 가진 인물이라 누구도 그의 악행을 입밖으로 꺼내기 꺼져하는 인물이며

앞으로 그의 희생자로 점 찍어진 세라의 상황은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면서 섬세하고 예리한 그녀의 상황들이 글로 잘 표현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읽으면서 세라의 감정 변화나 생각의 전환이 너무 섬세해 마치 나의 머릿속에 들어와 이야기 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생계과 경력이 걸림 자리라 일을 그만 둘 수 없는 세라.

계속적인 러브룩의 추행과 권력을 이용한 협박.

그러던 어느날 누군가에게 제안을 받습니다.

당신이 사라지세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말하시오.

 그러면 이뤄질것입니다.

그리고 러브룩의 실종 그리고 다시 나타난 러브룩...

그녀가 자신의 실종과 관계가 있다는걸 알고 더 강도 높은 협박을 시작하면서 세라는 인생이 더욱 꼬이게 됩니다.

수렁 같은 상황에서 그녀는 어떤 판단을 내릴지...

롤러코스터를 타듯 조금씩 극한으로 상황을 몰아가는 작가의 구성력도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하면서 세라의 심리 상태를 이야기를 극한으로 몰고 갑니다.

이책의 묘미는 섬세하게 들어나 세라의 심리 상태와 그녀를 둘러싼 주면의 사건들이 조금씩 조금씩 쌓여서 정점으로 향하는 심리적 압박과

 긴장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방에 사이다를 날리는 통쾌함까지~

29초!

 자주 짧은 시간이며 그 짧은 시간의 선택이 인생에서 돌이킬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가는 상징적인 시간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결과를 놓고 다시 복기할때 그때 그순간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어떨가 생각합니다.

여러개의 연결고리가 인생을 결과를 만들거라고 생각하지만 짧은 순간의 비끗함이나 선택이 지금을 결과를 만든다면 얼마나 놀랍고 무서운 일인지...

29초를 읽으면서 그짧은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극한으로 몰아 넣는 과정을 보게 되면서 어떤 선택이 최선의 선택인지 그러면거 생긴 결과를 어떻게 해결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