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르왈 히말라야 1 ㅣ 설연도장 3
임현담 지음 / 종이거울 / 2005년 4월
평점 :
이 책의 저자가 운영하는 개인 싸이트 www.himal.pe.kr을 먼저 알았다. 그곳에서 [ 문득 떠오른 생각 ]을 월-금요일까지 읽으면서 깨닫는 것이 많은 터였다.
책이 출판되기전에 이미 싸이트를 통해서 글을 읽은 후였지만 책으로 묶인 글은 다른 감흥을 주었다.
마치 신들의 거처에서 명상을 하는 기분이랄까?
저자의 글들을 보면서 그는 이미 수행자임을 어렵지 않게 눈치챘다. 척하지 않는 진짜 수행자.
불교 문화가 진한 나라에 살지만 불교도 그 원형인 흰두교에도 무지몽매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힌두교신들에 대한 이해를 하게되면서 참 큰 것을 건지게 되었다. 불교에 대한 기초 이해가 그것이다.
또 세계 4대 문면 발상지인 인도 땅의 문화를 많이 느끼게 된 것이다. 그 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 이해의 영역을 넓히는 일이기도 했다.
그리고 염원이 생겼다. 언젠가는 나도 꼭 신들의 땅 '가르왈'을 가야겠다는......
문화를 알려면 종교가 으뜸이다 싶은 이들, 인도를 깊게 알고 싶은 이들 , 명상을 하는 이들.......
다 이 책을 한 번 일독하시기를 진심으로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