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배우는 도커 & 쿠버네티스 - 컨테이너 개념부터 쿠버네티스를 활용한 배포까지
장철원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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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그림 제공

책 전체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한 친절한 도표들이 컬러로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도커 실습에서는 시스템 구조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도커 이미지 빌드 과정에서의 디렉토리 구조도 제공해서 입문자 친화적인 느낌을 받았다. Django를 실행하고 연동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제공한 시스템 연동 구조도는 모든 것이 새로운 입문자에게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습 환경 구축에서도 이러한 부분이 엿보이는데, 특히 쿠버네티스 파트에서 현재 각 노드에 환경이 어떤 상태로 구축되어 있는지 단계별 도표를 제공하고 있어서, 입문자가 실습 환경을 구축하면서 그 구조에 대해 다시 한번 떠올려볼 수 있을 것 같다.

 

입문자를 위한 적당한 진입장벽

책의 서두에서 이미 독자의 배경 지식을 "혼자 도커와 쿠버네티스를 학습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서, 입문서로써 적절한 난이도로 접근했다고 생각한다. 너무 많은 내용을 한 번에 몰아넣지도 않았고, 실무 내용을 살짝 설명해 주려다가 내용이 지나치게 깊어지는 경우도 피하려고 그런 부분들은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책을 차근차근 실습해 보도록 예제 코드와 그림을 통해서, 입문자들의 도커와 쿠버네티스 세상에 첫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해주는 책으로는 난이도가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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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기술 면접 노트 - 18년 차 카카오 면접관의 빅테크 기업 취업/이직 가이드
이남희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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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모호한 내용보다 명확한 포인트가 있다.
첫 취업을 준비하거나, 이직을 마음 먹은 사람들은 이미 충분히 동기부여가 되어 있다. 대부분 이런 사람들은 일단 시작했지만, 이것이 옳은 방향인가에 대한 의심을 가지게 되는데 이럴 때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가 있으면 좋다. 특히 백엔드 개발자라면, 이 책을 활용해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체크리스트로 만들면 한 층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자신만의 체크 리스트가 없다면, 구직 시장에 뛰어듦에 있어서 가져갈 첫 번째 체크 리스트는 이 책의 내용에서 출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타산지석, 반면교사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
사례 연구라는 타이틀을 걸고 다루는 내용은 책 전체의 내용으로 볼 때 10%도 되지 않지만, 책의 저자가 직접 경험했던 내용들도 사례 연구에 포함시키면 그 이상의 내용들이 책 구석구석에 녹아 있다. 어떤 내용을 정리하거나, 구체화시키려고 하면 이런 실제 사례들을 찾는 편인데 멀리 가지 않고 이 책 안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항상 잘 된 사례만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그렇지 못한 사례도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 나와 겹쳐 보이는지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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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르게 익히는 실전 LLM - ChatGPT 활용부터 LLM 파인튜닝, 임베딩, 고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까지 I LLM FAQ, AI/ML 용어 해설집 수록
시난 오즈데미르 지음, 신병훈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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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

저자가 생각하는 LLM 의 핵심 내용들을 사례와 예제 코드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전문서가 아닌 실용서다.

진짜 깊은 내용까지 다루고 있지 않음에도,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다루고 있는 내용을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려는 노력이 보였고, 예제 코드와 예제 이미지로 이해를 돕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AI에 대한 경험 자체가 없어서,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책의 부록에 용어 설명도 포함되어 있으니 이것과 웹 검색을 적극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중요성을 알게 해줬다.

이 책에서 LLM이라는 단어를 제외하고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내용 중 하나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 생각한다.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질문만 잘하면 된다."라는 식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 추상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는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이 왜 중요한지 알려주려고 하는 것 같았다. 단순히 질문을 잘해야 한다는 내용에서 벗어나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하고 프로세스에서 중요한 요점들을 추려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잘 와닿았던 것 같다. 사람의 입장에선 질문이 중요한 시대가 된 셈인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해체 분석하면서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되었다.



요약

LLM을 처음 만나거나, 만난 지 오래되었거나, 자주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유용한 가이드북

AI 기반 지식이 아예 없는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므로, 선행 학습을 권장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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