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알려진 오감 이외에 자각, 정서라는 7가지 주제로 새의 생태를 이해하려는 시도가 쓰여있다.생물학적인 관찰과 발견의 결과는 단순한 지식의 전달보다 우리가 사려깊게 보지못하는 편협한 시각에 대해 일깨워주고자 한다.앞서 적은 7가지 중 6가지의 주제는 과학적 견지에서 서술되는 성향이 강하지만 마지막 정서부분은 의식과 유대, 감정에 관한 생각 등 무척 추상적이고 서정적인 면이 짙게 전달된다.신선하고 유쾌한 자극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