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처한 불운의 연속을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가끔은 이렇게 쟨 무슨 생각을 하고 살지? 허당같이 보이는 사람의 모습을 통해 위기를 유쾌하고 가볍게 극복할 수있는 방식을 배울수 있다는게 이 책과 같은 에세이의 묘미 같다. (수평집착증이 있는 나에게 삐뚤어진 글자의 표지부터가 괜찮지 않았지만ㅎㅎ) 작가의 우당탕탕 인생사를 읽으면서 이사람처럼 나도 지금 내가 처한 심각한 일을 심각하지 않게 생각하면 어떨까? 하는 깨달음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