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마취의 시대

[eBook] 마취의 시대 : 마취의 역사를 통해 본 자본주의의 두 얼굴
로랑 드 쉬테르 지음, 김성희 옮김 / 루아크 / 2019년 3월

내용이 짧았기 때문에 간신히 읽었다. 그 짧은 내용도 산만하게 왔다 갔다 한다. 무엇을 말하려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100자평] 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

[eBook] 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
로렌스 번스.크리스토퍼 슐건 지음, 김현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내연기관들이 돌아다니면서 매연을 뿜고 다닌다, 운행하지 않고 멈춰 있는 차량을 소유하면서 자원을 낭비한다, 이제는 자율주행차보다 더 운전을 못 하게 된 인간이 운전하면서 사고를 일으킨다. 이동혁명이 임박한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은 주로 자율주행차의 개발과정에 대해 다루고 있다.

[100자평] 현금 없는 사회

[eBook] 현금 없는 사회
로스 클라크 지음, 이정미 옮김 / 시그마북스 / 2019년 3월

주로 음모론(conspiracy theory)을 설파한다. 마이너스 금리와 같이 일부 생각해볼 주장도 없지 않으나, ‘황당‘, ‘최악‘, ‘놀랍다‘ 등 과한 표현이 거슬리고, ‘~일지도 모른다‘는 식의 무책임한 서술이 많다. 내용은 짧지만 비슷한 내용이 반복된다.

[100자평]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eBook]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ㅣ 서가명강 시리즈 1
유성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법의학에 관한 교양서라기보다는 죽음에 관한 수필인 것 같다. 법의학에 관심이 있어서 읽게 되는 사람은 조금 실망할 수 있다. 담백하고 무난한 책이다.

[100자평] 우리는 중국이 아닙니다

[eBook] 우리는 중국이 아닙니다
알렉 애쉬 지음, 박여진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10월

여간해서는 듣기 어려운, 생생하고 내밀한 이야기를 털어 놓는 중국인 친구들을 오랫동안 만난 느낌이다. 다만, 중국어 병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우스운 번역이 많은 점이 아쉽다. 二(er)를 이얼로 번역한 것은 이얼싼(123)을 알고 있는 사람이 보면 12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