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1권과 2권은 재미있었지만 3권인 ‘그리고 신은 나에게 도와 달라고 했다‘는 별로 좋지 않았다. 신인지 인간인지 애매한 상태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던 긴장감과 세속적인 가치에 초연한 듯한 주인공이 주는 블랙코미디 같은 유쾌함이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