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초등학교 4학년 (셋째)
신청이유 :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큰애와 둘째까지는 박물관도 가고 지역탐방 등도
따라 다니고 그랬는데 뒤늦게 직장을 다니다 보니 피곤하기도 하고 예전만큼 젊지(?) 않아
그런지 셋째인 아들은 데리고 다니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 저희집 애들이 넷이거든요 ^^;;
그나마 부여, 공주는 한 시간 거리에 있어 한 두 번 가보는데 서울을 가는 것은 쉽지 못하네요.
한국사를 학교에서 배우기도 하지만 그 이유라기보다 인간이 살면서 자신의 뿌리와 과거를
아는 것-역사를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역사에 대해 흥미를 못 느끼는 아이에게 역사에 대한 시각적 넓이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싶어 신청해 봅니다. 저번에도 신청했었는데-4권 나왔을 때요- 대상이
안 되었던 것보다 달았던 댓글 자체가 없어져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이번에는 안 없어지겠지요?
아들에게 역사가 즐겁고 흥미로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아나요? 이번을 계기로 한국사의 한 획을 그을 인물이 될지.. 너무 큰 기대인가요?!!
충남의 광천읍이라는 곳뿐 아니라 세상을 넓고 볼 것도 많다는 것을 박물관에서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체험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신청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