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실업자

실업자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다산책방 / 2013년 7월

이렇게 좋은 인식이 있는 스릴러 소설을 읽은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뒤로 가면 갈수록 재미 없는 스릴러 소설도 오랜만이었다.

[100자평] 원잡극선

원잡극선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78
관한경 외 지음, 김우석.홍영림 옮김 / 을유문화사 / 2015년 11월

누군가에겐 정말로 필요한 책이었다. 을유세계문학전집이 앞으로도 극문학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100자평] 옥스퍼드 운하 살인사건

옥스퍼드 운하 살인사건 - An Inspector Morse Mystery 1
콜린 덱스터 지음, 이정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4년 12월

액자식 추리소설이라는 컨셉 그 이상은 없다.

[100자평] 특별 요리

특별 요리 ㅣ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스탠리 엘린 지음, 김민수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8월

뻔하디 뻔한 단편소설에 불과하다. ｀특별요리｀라는 말만 들어도 그게 뭔지 빤히 예상가능.

[100자평] 내 안의 살인마

내 안의 살인마 ㅣ 밀리언셀러 클럽 103
짐 톰슨 지음, 박산호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9월

설정의 조약함은 이 작품이 근본적으로 싸구려 펄프 소설임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하지만 펄프 소설의 최고 경지에 바로 이 작품이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도 짐 톰슨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짐 톰슨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