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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자르기 전에
아리안나 파피니 지음, 김현주 옮김 / 봄나무 / 2023년 3월
평점 :
🌲나무를 자르기 전에
- 글/그림 : 아리안나 파피니
- 옮김 : 김현주
- 출판사 : #봄나무
나무를 자르고 산을 없애고 개발하기 전에
종이 문서를 출력하기 전에
종이컵을 사용하기 전에
종이빨대를 사용하기 전에
종이 포장재를 사용하기 전에
편하다고 택배로 무언가를 주문하기 전에......
그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아요.
누군가에게는 선물이
누군가에게는 친구가
누군가에게는 집이
누군가에게는 바람이
누군가에게는 우산이
누군가에게는 식량이
누군가에게는 보석이 되어 주는,
우리 모두에게 생명인 나무....
🌲 플라스틱 대신에
나무로 만든 칫솔,
나무로 만든 종이백,
나무로 만든 무엇을 추천하곤 해요.
그동안의 습관에 의해 무심코 나무로 만들어진 무언가는 괜찮아
무의식적으로 그냥 그렇게 사용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그냥 그렇게 나무를 베어버리면...
언젠간 우리는 생명을 잃고 말거에요.
나무의 수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우리의 수명도 줄어들지 몰라요.
나무는 기꺼이 우리가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해 주죠.
나무는 기꺼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어요.
🌲 소소하지만 큰 도움
얼마전 갑작스런 소나기에 놀라 나무가 우거진 길로 몸을 옮겨 비를 피할 수 있었어요.
햇빛이 쨍쨍한 무더운 날, 더위를 피하기 위해 나무 아래로 몸을 옮겨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어요.
이렇게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나무,
나무를 자르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해 봐 주세요.
이 책은 그런 책이에요.
그동안 무심코 넘겼던 나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그런 책이요!
짧지만 여운이 많이 남아
미안한 마음을 그득하게 하는
눈에 물이 그렁그렁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요!
서평을 할 수 있도록 협찬해 주신 #봄나무출판사(@_bomnamu),
기회를 주신 #기후피디 (@climate_pd_official), 모니카의 향기 (@monicascent)!
정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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