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김애란 소설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는데 내 맘 속의 슬픔과 이 그림 속의 여인이 오버랩 되며 기대하지 않았던 잔잔한 위안을 받는다.

카타르시스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하나의 기관이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기관이 관련하는데, 이것들이동시에 발산을 할 때 카타르시스는 더 커지게마련입니다.
슬플 땐 이 그림에 와서 한껏 울어버리세요.
눈물도, 콧물도 쏟고, 가슴과 어깨가 들썩이다.
끝내 잦아들 때까지요. 울음은 영혼이 회복하는첫걸음이 됩니다.

Myself-01 울음은 영혼이 회복하는 첫걸음 중

그림 George Clausen - Youth Mou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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