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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유재석 who? special
김성재 글, 스튜디오 해닮 그림, 김민선 감수 / 다산어린이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주말 저녁,

밥도 먹지 않은 채로 티비앞에서 본방사수를 외쳐대는 조카 때문에

인터넷 첫페이지 앞에서 마우스를 클릭할까 말까 고민했다.

 

그렇게 읽게 된 책이 who? 유재석..

사실, 살아있는 사람의 위인전이라니.. 게다가 연예인이라 크게 기대는 없었다.

그냥 조카녀석의 관심거리라고 생각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선물했다.

 

선물로 주자마다 단숨에 읽어버린 조카가

밥먹는 내내..

유재석이 이랬데~ 어렸을 때는 이랬데~~

그래서 지금 이렇게 된거래~~ 하며 혼자 조잘조잘 잘도 말을 하는 것이다.

 

조카가 잠이 들고 언니와 수다를 떨며 책을 펼쳤는데..

생각해보니 춤과 노래를 좋아한다며 가수가 되겠다는 조카에게는

유재석이 살아있는 롤모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힘든 조건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끝까지 이루어낸

유재석의 성공스토리는 적어도 흔히 '유느님'이라고 부르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훈으로 마음 속에 새겨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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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영화 <트루먼쇼>를 생각나게 하는 소설.. <오베라는 남자> 추천!!

처음 책을 펼쳤을 때부터 표지와 속지의 일러스트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소설을 읽어나가다보니 일러스트와 표지의 그림이 어떻게 이렇게 잘 어울릴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항상 책을 선택할 때 목차와 표지, 그리고 저자 소개를 빼놓지 않고 보는데
이 책의 저자인 <프레드릭 배크만>은 내가 책을 선택하도록 이끄는 충분한 매력 가지고 있다.
블로거이자 컬럼리스트인 저자는 처음 자신의 블로그에서 ‘오베’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수많은 독자들이 ‘오베’를 소설로 써 볼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이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 절대 지루해질 수 없는 짧은 이야기들을 엮은 듯한
39가지의 챕터들일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더욱 빠져들게 되는데
하루 하루 오베를 관찰하는 듯한 저자의 시선이 독자의 마음을 끌어 당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일생을 낱낱이 보고 있는 영화 <트루먼쇼>를 생각나게 하는 구성 방식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매력을 발휘한다.
과연,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는 듯한 이 상황을 ‘오베’가 알게 된다면 어떻게 했을까?
각 챕터의 에피소드 외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도 나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소설을 읽음에 가장 큰 즐거움은.. 저자가 쓴 글을 읽으며
다른 사람들은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나만의 시선으로 해석해 나간다는 것..
이에.. 소설 속의 이야기는 생략하기로 하고, 저자의 짧은 글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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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이상한 것이다. 사람들은 마치 죽음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양 인생을 살아가지만,
죽음은 종종 삶을 유지하는 가장 커다란 동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리 중 어떤 이들은 때로 죽음을 무척이나 의식함으로써 더 열심히, 더 완고하게, 더 분노하며 산다.
죽음에 대해 갖는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이 언제나 자신을 비껴가리라는 사실이다. 그리하여 우리를 홀로 남겨놓으리라는 사실이다.

시간은 묘한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바로 눈앞에 닥친 시간을 살아갈 뿐이다. 며칠, 몇 주, 몇 년,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 중 하나는, 아마도 바라볼 시간보단 돌아볼 시간이 더 많다는 나이에 도달했다는 깨달음과 함께 찾아올 것이다.
더 이상 앞에 남아 있는 시간이 없을 때는 다른 것을 위해 살게 될 수밖에 없다. 아마도 그건 추억일 것이다. 누군가의 손을 꼭 쥐고 있던 화창한 오후. 이제 막 꽃들이 만개한 정원의 향기. 카페에서 보내는 일요일.

사랑은 이상한 것이다. 그건 사람을 놀라게 한다.

<오베라는 남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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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세트 - 전10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빅토르 위고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더클래식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레미제라블 한글판만 사서 봤는데.. 영문판과 함께 있는 게 있군요.. 먼저 나왔는데 왜 지금 봤지.. 한글판 번역 괜찮은데.. 한글판 읽어보고 좋으면 함께 구매해야지 표지는 더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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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The Power
론다 번 지음, 하윤숙 옮김 / 살림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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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나왔군요.. 1편 보고나서.. 괜찮았는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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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멈춤 - 수많은 이들의 삶을 바꾼 신비한 법칙, ‘파워포즈’
존 하리차란 지음, 유리타 옮김 / 살림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러가지 비슷한 책들이 많은 것 같아 처음에는 많은 기대가 없었는데..

성공하기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용으로 추천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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