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고 유익해서 또 보고 싶은 책

사라진 공룡들 ㅣ 불빛 그림책 7
새라 허스트 지음, 루시 크립스 그림, 김현희 옮김, 김동희 감수 / 사파리 / 2018년 12월

가볍게, 재미로 보여주기도 좋고

생각보다 깊은 정보도 다루고 있어서

재밌고 유익하다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책!

불빛을 비추면 책 뒷장에 있는

그림이 그림자처럼 보이는데

아이들이 안좋아하기 힘들어요 ㅋㅋㅋㅋ

우와 우와 하면서 좋아했어요!

특히 유아들 수준에서

수억 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공룡의 서사를 

한 권으로 쭉~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공룡이 생기기 전 지구에는 누가 살았는지,

어떤 공룡들이 살았고,

어떤 이유로 사라졌는지,

지금은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고

무엇보다 재미로 읽다보니

스스로 주도적으로 읽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도서로 작성함>

유아들이 쉽게 볼 수 있는 환경 그림책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ㅣ 사파리 그림책
바루 지음 / 사파리 / 2021년 1월

자연과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 그림책입니다.

자연을 상징하는 코끼리, 앵무새, 뱀이

어디에 있었는지,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왜 이동해야만 하는지.

결국 어떻게 되는 건지를

중심으로 생각하며 보면 좋아요.

결국 터전을 잃고 탈출하는 동물들...

코끼리가 들고 있는 한 그루의 나무가

놓을 수 없는 마지막 희망,

새로운 희망을 의미하는 것 같았어요.

글밥은 거의 없고 그림 위주로 되어 있어

양장본을 시작하는 유아들에게도 좋아요.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기 쉽고

내용이 주는 메시지도 강렬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호기심과 관찰력을 키우는 그림자책!

신비한 겨울 숲의 동물들 - 동물 숨은 그림 찾기 ㅣ 불빛 그림책 6
캐런 브라운 지음, 조지나 티 그림, 김현희 옮김, 신남식 감수 / 사파리 / 2022년 1월

사파리 불빛 그림책 시리즈 유명하죠?
몸, 건설현장, 우주 등 다양한데 그 중 하나인 <신비한 겨울 숲의 동물들>을 읽어봤어요!

손전등으로 불빛을 비추면 숨어있던 동물 친구들이 나타나는 그림자 그림책!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찰력을 자극하고 정보 또한 4세~6세 아이들 수준에 가볍게 보기 좋아요!

불빛을 비추면 숨어있는 무언가를 기다리는 설렘, 어떤 동물이 나올지 유추하며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예를 들어서
불빛을 비추기 전 그림을 보면서
"지금 계절이 뭘까?"
"하늘에서 내리는 건 무엇일까?"
"눈을 가까이 보면 어떤 모양일까?"
"집 앞에 발자국은 없는데 불이 켜졌네?"
"사람들이 추워서 집에 들어간지 오래되었나 봐" 등...아이와 상호작용하며 질문 많이 해주세요!

불빛을 비추면 숨어있던 모습이 나타나요!
정말 재밌죠? 아이도 신기해했어요.ㅋㅋㅋ

그리고 눈 송이 같은 경우
단순히 눈결정을 보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
여섯 갈래로 뻗어있고 모양은 아주 다양하다는 지식도 전달한답니다.

손전등 밝기 조절만 잘하면 잠자리도서로 활용해도 좋아요!
주변이 어두울수록 더 잘 보여서 재밌더라고요.🫡

*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도서로 작성함

상상력을 자극하는 100층 로켓!

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로켓
마이크 스미스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21년 9월

100층 로켓이라니 제목부터 궁금증 유발!

자기가 원하는 바가 있다면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행에 옮기는 주인공 아이비의 모습이 인상적이고요.

쓰레기, 재활용을 소재로 환경적인 문제도 다루고 있어서 교육적이기도 하네요.

외계인 역시 알록달록 귀여워 우리가 평소 상상하는 외계인의 모습과 달라 더 좋았답니다.

특히 100층 로켓 펼침부분은 로켓 안을 세세하게 볼 수 있는데 정말 이 페이지만 30분 넘게 아이와 봐도 할 말이 많아요. ㅋㅋㅋ
요새 숨은 그림 찾기도 관심을 가지고 잘 하는 터라 더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로켓 내부의 외계인들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서정적인 그림체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모음

언제나 네 곁에 있을게
이누이 사에코 지음,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23년 12월

가끔 아이들 그림책을 보다 보면
책을 같이 읽는 내가 더 위로를 받는 책들이 있어요.
<언제나 네 곁에 있을게>가 그런 느낌인데요.

작은 동물이 사는 숲에 깊은 밤이 찾아옵니다.
동물들을 한 올 한 올 세밀하게 묘사했는데
보기만 해도 따뜻해집니다.
첫째는 엄마, 아기 동물이 사랑스럽다며
얼굴 가까이 비비기도 했어요.🥰

서정적인 그림체와
부모가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따뜻한 사랑, 응원, 격려의 이야기를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아 놨네요.🩷

잠자리 도서로 좋을 거 같고
이 도서는 잔잔한 응원 메시지가 있어
어른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