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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바드 인공지능이 바꿔놓을 핵심역량 4가지
윤석만 지음 / 가디언 / 2023년 6월
평점 :
챗GPT, 한국어 기능을 탑재한 바드, 자율주행차..
AI기술들은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들어와있다
요즘 유행하는 AI프로필사진도 그렇고,
입력값을 주면 빠른 시간 내에 거의 올바른 출력값을 내놓는 AI의 시대가 왔다.
책 <챗GPT•바드 인공지능이 바꿔놓을 핵심역량 4가지>에서는
이런 인공지능의 시대에 일하는 사람이 갖춰야할 핵심역량에 대해 말하고 있다.
미래인재의 핵심역량 4가지는
연결, 인성, 실천, 소통이다.
#1.연결 지능은 창의성의 핵심이기도 하다.
“창의성은 사물을 연결하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창의성에 대해 자주 했던 말이다.
대개 우리는 창의성을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착각하지만,
창의적인 것의 본질은 색다른 결합에 있다.
#2.인성, 휴마트 humart
정보를 습득하고 출력해내는 것은 인공지능을 따라갈 수 없다.
결국 우리는 더욱 똑똑해지는 것 뿐 아니라 인간적인 사람이 되도록 해야한다.
#3. 실천 지식, howknow
스스로 지식을 만들어나가는 실천 지식의 역량이 필요하다.
정해진 문제의 답만 구하는 능력으로는 부족하다.
#4. 소통 능력
기술의 고도화로 인간의 역할은 이를 관리하고 다양한 업무를 조율하는 방식으로 변화되고 있다.
협업의 방식을 취하는 일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에서 필요한 것은 상대방 말을 먼저 잘 듣는 경청과 공감 능력이다.
더 이상 시험지에 답을 써내려가는 능력은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미래 사회를 마주할 우리는
인공지능을 다룰 줄 아는 사람, 뭐가 옳고 그른지 분별할 수 있는 사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교육 방법에 변화가 필요하다.
온라인 강의를 먼저 듣고 토론으로 의견을 나누는 플립러닝 방식의 교육,
단지 강의실에서만이 아니더라도 생활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글이나 말로써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책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얻은 부분이 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언어능력은 말을 잘하는, 글을 잘 쓰는 능력이거나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능력이다.
‘그러나 언어는 생각을 표상하는 도구라는 관점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도 언어이고
계산할 때 필요한 정수의 개념과 사칙연산도 언어의 한 종류이다.’
문과와 이과로, 컴퓨터공학과와 국문학과로 나누는 사회에서 살아온 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국어가 모두 언어라는 생각이 신기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이 언어들은 모두 논리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그래서 수학과 언어는 같은 원리로 작용하고, 이 두가지를 같이 잘 할 가능성도 크다.
마치며..
인공지능의 시대에 우리가 갖춰야할 능력은 곧
인공지능이 아무리 고도화된 학습을 통해서라도 익힐 수 없는 것이다.
배운 공감이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공감.
주어진 정보를 연결해서 새로운 것을 떠올리는 능력.
사람과 사람을 대하는 소통능력.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것들이지만
이것들이 나의 능력이 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AI #챗GPT바드인공지능이바꿔놓을핵심역량4가지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