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 어떡해 학교는 처음인데호소카와 텐텐 동화 / 고향옥 옮김 / 책읽는곰아이가 학교에 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벌써 3학년이 되었어요.학교가 처음인 것은 아니지만 곧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될 생각에걱정반 두근거림반인 아이의 모습을 보니이 책의 귀여운 코코와 닮은 것 같아요.코코가 '어떡해, 어떡해'하고 걱정할 때마다<어떡해 유령>이 나타나서는코코의 머릿속을 돌아다녀요.그러면 코코는 더 긴장하고 움츠려들고요.그렇다면 코코는 어떻게 그 상황들을 이겨나갈 수 있을까, 궁금해졌어요.한가지 이야기만 살짝 해볼까요?학교에서의 첫 날,이름과 좋아하는 것을 말하며자기 소개를 하기로 했어요.출석 번호 순서대로 친구들이 이야기를 시작하고점점 코코의 차례가 다가오지만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코코는계속해서 '어떡해 어떡해'를 속으로 말해요.그러자 <어떡해 유령>이 나타나코코의 긴장감은 더 커져버리고 말았어요.코코는 저도 모르게 창가로 달려가커튼 속이 쏙 숨어버렸어요.눈물이 날 것 같은 코코였는데다른 친구들이 차례로 커튼에 몸을 말며즐거워하는 모습에 샤르르 긴장이 풀리고무사히 발표를 할 수 있었어요.이 책에는 다양한 성격을 가진10명의 친구가 나온답니다.서로 다른 성격과 행동을 하지만그 누구도 틀리지 않은 거에요.서로 다를 뿐이죠.그런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해가는멋진 코코와 친구의 이야기!거기다 친구들 얼굴에 숫자가 숨겨있는데아이가 그점을 너무 재미있어해서책을 읽는 동안 계속 이야기 했어요.캐릭터도 귀엽고 이야기도 귀여운 <어떡해 어떡해 학교는 처음인데>왠지 이런 어떡해 시리즈가 계속 나와도재미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