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변화를 먹고 살아라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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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니의 책은 많지만 그의 주장에는 일관성이 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공부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공부는 입시공부나 고시공부는 아니다. 세상공부다. 그는 그래서 늘 공부를 강조한다. 그점이 평생교육을 강조하는 여느 책과는 차별되는 나카타니의 개성이자 관점일것이다.

그래서 나카타니는 30대도 공부를 할것을 변함없이 강조한다. 20대는 양으로 공부하고 30대는 질로 공부하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래서 그는 책을 읽을것을 강조한다. 아무리 피곤해도 책을 읽으라는 것이다. 책을 읽어야 피곤이 풀린다는 소리로 책을 시작하는 것도 그렇기 때문이다.

공부, 하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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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l 업무별 필수 문서 100가지 무작정 따라하기
공병훈 지음 / 길벗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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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에 대한 대단한 비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철저히 그 기본적인 사용빈도 높은 기능의 능숙한 활용에 주안점을 둔 책이다.

그러나 엑셀책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메뉴위주로 접근하는 책은 아니다. 그런점에서 실용적이다. 그만큼 내용이 눈에 쏙쏙 들어오고 손에 짝짝 붙는다. 괜히 질은 좋지만 무거운 종이를써서 들고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은것도 내게는 편하고 좋았다.

엑셀은 내용이 방대하다. 엑셀을 모두다 알기란 일반인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이라도 확실하게 활용할수만 있으면 그만이다. 그런점에서 만족스러운 엑셀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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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대가 가장 많이 쓰는 중국어 Box
박미경 지음 / 넥서스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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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일상적인 대화라고 해도 60대 노인네들끼리 하는 대화화 20대 젊은이들사이에서 하는 대화가 같을수는 없다. 말에도 유행이 있기때문이다. 이성을 '꼬신다'는 말과 '작업에 들어간다'[나는 이말을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다. 작업이라니-.-;;;]는 말이 같을수는 없다.

그것은 우리말에서만 그런것은 아니다. 외국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중국어도 마찬가지일수밖에 없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많이 늙었다는 것을 느꼈다. 말도 변하고 중국어도 변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아는 중국어가 아닌 내가 모르던 중국어를 많이 배울수있어서 좋았다. 젊은 어휘를 내 중국어에 새롭게 수혈할수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을 어학연수차 한번 다녀오려고 계획하고 있다. 과연 북경젊은이들의 거리에 가면 이책에 있는 중국어들이 들릴것인가. 궁금하다. 기다려진다. 그들의 젊은 중국어가. 그리고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다. 외국어의 끝은 어디인가? 늘 따라가는것만으로도 참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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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쓰면 쓸수록 늘어난다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 창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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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쓰면쓸수록 늘어난다? 안그래도 신용불량자와 카드연채자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를 넘어 경제적으로도 금융위기가 다 염려되고 있는 실정에서 돈을 쓰라니, 소비를 조장하는 책은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읽은 책이었다.

물론 흥청망청 일단의 쓰고보라는 무책임하고 감각적인 소비를 권장하는 책은 아니다. 외히려 나카타니가 주장하는 것은 제대로된 금전감각의 회복이다.

나카타니가 말하는 금전감각은 미래를 위한 투자, 그것을 위해서라면 지금을 참아서는 안되고 자신을 위해서 돈을 아끼지 말아야한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따라서 그와같은 금전감각에 대한 강조는 그의 또다른책, 자신을 위해 돈을 써라로 이어질수밖에 없다.

돈은 쓴다고 늘어나지는 않는다. 늘어나는 것은 자기자신의 경험이고 실력이다. 경험의 축적을 통한 실력의 개발, 그와같은 나카타니의 주제는 돈에 대한 주제에서도 끊임없이 변주된다. 밥을 지을려면 불을 때야하듯이 경험을 축적하고 실력을 개발하는데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너무 나카타니의 생각을 선의로만 해석하는것일까? 그것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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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해 돈을 써라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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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세상에 돈을 모아도 모자랄 마당에 돈을 쓰라니, 그게 말이 되는 소린가- 하는 생각으로 이책을 읽으면 실수하는 거다. 나카타니의 책은 진지하게 읽으면 안된다. 그의 책은 글을 읽는 재미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만족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 이상을 바라는 순간부터 나카타니의 반짝이고 재치있는 역설은 궤변이 되기 시작한다.

물론 나카타니의 역설에도 진실은 있다. 돈을 모시고 사느니 사용하면 살자는 것이다. 그것이 돈을 보존가치나 증식가치가 아니라 사용가치로 그 효용을 극대화하자는 것이다. 물론 공감한다. 공감되는 바가 전혀 없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역시 그것은 책으로 읽을때나 만끽할수있는 역설의 논리다, 먹고 죽을래도 없구만 무슨 자신을 위해 돈을 쓰기는 쓴단 소린지,원-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가는 것을 막을수가 없었던 책이었다.

그러나 돈에 스트레스받기 쉬운 세상에서 가끔은 그런 역설의 쾌감에 잠시나마 머리를 맡겨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것같다.

읽으면서 힘이 나는 책-그것이 나카타니가 원하는 쓰고싶은 책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한다. 그런점에서는 역시 나카타니 책의 미덕이 전혀 녹슬지 않은 나카타니 책다운 책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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