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 촬영 & 사진수정 테크닉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조계원 지음 / 길벗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디카를 사고나서 오로지 자동으로만 꿋꿋하게 찍다보니 돈주고산 디카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매뉴얼을 읽기로 했습니다. 말은 그렇게 어려운것같지 않은데 용어들이 낮설더군요. 그래서 참고서사는 셈으로 이책을 골랐습니다. 길벗의 책답게 초보자를 배려한 꼼꼼함과 친절함은 이책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길벗책만의 미덕입니다.

디카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디카고르는 법->촬영기술->촬영후 후보정으로 내용의 흐름을 순차적으로 구성한것이 특히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덕분에 제 디카에대해서도 많은것을 알게됐습니다. 제 디카로는 할수있는일이 얼마 안되더군요. 그러나 반서터만 알아도 좋은 사진을 얼마든지 찍을수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순간 제 디카에 대한 전에없던 애정이 샘속더군요. 그동안은 내내 디카를 바꿀생각만 하고있었거든요.

지금 당신이 가지고있는 디카가 최고의 디카다. 비록 자동일지라도 매뉴얼을 세번만 정독해보면 디카로 보는 세상이 다르게볼일 것이다. 그런것을 깨달을수있어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다만 책에 예제로 소개된 사진들이 대부분 니콘쿨픽스2500과 소니 F-717로만 제한됐던점, 그리고 후보정작업에서 비록 페인트샾프로가 포토샵에 버금갈만큼 강력한 기능에 값은 오히려 삼분의일밖에 안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는 하지만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알려져있는 포토샵에 대신 페인즈샵프로로만 한정했던것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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