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

아이의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 - 스스로 즐겁게 학습하는 아이들의 비밀
김한진 지음 / 책장속북스 / 2023년 3월

어느 순간 부터 같이 놀자 하지 않고, 스마트 폰만 하는 아이들이

오히려 고맙기도 했다.

하지만 가끔 죄책감을 느낄때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으로 보드게임을 하는편이다.

소싯적에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보드까페 좀 다녔던 실력으로

함께 놀아주고자 여러 아이템들을 모았지만,

아이들이 원하는게임과 내가 원하는 게임이 다르고

승패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아이들과는 전쟁으로 끝을 맺었다.

하지만 이제 유아기를 벗어난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놀이는 내기준으로 보드게임이 최선인것 같다.

스스로 즐겁게 학습하다니. 게임인데 가능한가?

초등학교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비법전수가 궁금하여

책을 살펴 보았다.

아이의 지능지수, 감성지수높이기 챕터가 눈에 들어온다.

어떤 게임을 어떻게 하면 그런 효과가 나는지 궁금 궁금.

‘몸으로 직접 경험한 것은 머리로만 익힌 것보다 훨씬 더 잘 기억한다. 이는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모든 감각기관과 감정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이다. ’ -본문-

책을 읽던 도중에 낯익은 게임 발견!

자신이 알고 있는 숫자와 상대방에게 있을 것 같은 숫자를 예상하면서 자연스럽게 추론하는

능력을 높일수 있단다. 큐알코드가 있어서 게임하는 방법과 이미지 가이드를 볼수있다.

내가 좋아해서 샀던 게임인데, 큰아이가 승패를 받아 들이지 못해 즐길 수 없었던 게임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이모션 큐레이터라는 게임은 꼭 한번 해보고 싶다.

보드게임으로 ‘아이의 감성지수 높이기’ 챕터에 있는 게임인데

명화속 인물의 감정을 추리하면서 상대방의 감정이 무엇인지 재미있게 익히게 해준다고 한다.

더불어 명화도 눈에 익힐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보드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은 아이가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할 것이고, 아이를 성장하게 할 것이다. 자꾸 하면 능력이 생기고 능력이 생기면 겉으로 드러난다. 아마도 보드게임은 아이를 성장시키는 제법 괜찮은 도구가 되어 줄 것이다.’. -본문-

아이가 자발적으로 학습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를 괴롭히지 않고 혼자서 하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가 커 갈수록 걱정과 고민이 많아진다.

내아이가 조금 더 유연하게 사고하고, 사회성도 좋으면 좋겠고

커 가는 과정에서 상처입지 않고,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는 따뜻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그와중에 공부도 잘하면 좋겠다 생각하는 요즘이다.

책을 읽으며 아이가 보드게임을 하고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결과들이 수학적 사고력만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조금 더 소통하고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줄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다양한 활동영상, 활동지, 보드게임 이미지 가이드가 있어서

아이들과 쉽게 접근이 가능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을 좋아해서 수학적 사고를 하는데 보드게임만 한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언어나, 사회성, 감수성 까지 접근이 가능하다니 저자의 말대로 아이를 성장시키는 제법 괜찮은 도구 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을 받았습니다.

DMZ 천사의 별 1

DMZ 천사의 별 1 ㅣ YA! 9
박미연 지음 / 이지북 / 2022년 11월

이진북의 YA 시리즈로 독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영어덜트 장르 픽션 시리즈 이다

“위험 하고도 아름다운 땅

DMZ에서 펼쳐지는 6일간의 생존 게임”


대가뭄 시대라는 미래에 유일한 자연의 땅 에서

“천사의 별”을 찾아 18살이 되지 않은 20명의 아이들이 살아 남기 위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서바이벌게임에 참가한 2일간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물이 없는 미래 , 황폐해진 자연,

지구 온난화로 가뭄이 계속 되고. 결국은 물배급을 나라에서 관리하게 된다는 설정

서바이벌에 참가한 아이들은 모두 죄수의 신분으로

대부분 물을 훔치거나 가벼운 경범죄 이지만

그곳의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종신형을 선고 받은 상태다


‘소년들의 날’ 이라는 대회의 우승자는 1명이고 그 1명에게는 돔펠리스에서 살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주인공 이담은 DMZ 에 가려다 잡혀간 엄마를 구하려고.

감옥에 가 소년들의 날에 참가하게 되었다.



멀지 않은 미래. 남과 북은 통일이 되었고

가뭄탓에 남쪽 북쪽 아이들의 사이도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다.

결국은 1명만이 살아남아 돔펠리스로 갈 수 있기에

아이들은 서로 경계하고 타인의 죽음에 무딜수 밖에 없다.

책을 읽으며 감자와 물만으로 살수가 있는것인가

아니 이 어린 아이들에게 왜이런 것을 강요하는 것인가

돔펠리스에서 살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

도대체 천사의 별은 무엇인가



초반에 이름도 나오지 않던 그저 아이들로 표현되던

인물들이 이름이 생기고 그들의 사정이 나온다.

2권에서 나머지 궁금증을 풀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