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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성교육 하자 -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아들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ㅣ 성교육 하자
이석원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평점 :
첫째는 9살인 아들, 둘째는 5살인 딸을 키우는 남매 엄마입니다.
마냥 어린아이로만 비춰졌던 아이들이 점점 몸이 자라고 초등학교를 다니고 유치원을 다니게 되니 막연하게 성교육을 시켜야할텐데라는 생각만 자리잡고 있었어요.
생각은 있는데 선뜻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하나라는 막연함...
그렇게 고민만 깊어갈즈음 현재 성교육·성상담 전문기관 자주스쿨의 대표이자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중이신 이석원 대표님의 『아들아 성교육하자』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쨔잔~~~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도서^^

성 지식 체크리스트
책장을 펼치니 성 지식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자신의 성에 대한 지식은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 볼 수 있어요.
체크를 해 보니 맞은 개수 6~10개 사이 : 공부의 노란불! 성에 대한 건강한 지식은 있지만,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하다.
결과가 나오네요.
역시 공부가 필요하네요 ^^;;
저는 전문적인 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아이들마저 자연스럽게 될거야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엄마는 미리미리 공부를 해야합니다~
1장 아들 성교육, 민망해하지 마라.
2장 성교육, 빠를수록 좋다.
3장 10대 아들, 성 관념을 바로 잡아라.
4장 성폭력,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5장 아들이 궁금해하는 성 궁금증 11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아들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에 관한 내용이 이렇게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졌어요.
『아들아 성교육하자』를 정말 단숨에 읽었어요.
지금은 9살이지만 아이는 점점 자랄 것이고 사춘기를 보내고 청소년이 되어 성인이 될 때까지 앞으로 보여줄 아들의 행동을 이해하려면 『아들아 성교육하자』 도서는 필독서네요.
엄마는 아들과 성이 다르기에 더 당황스러울 일이 많이 일어날텐데요.
미리 알아두지 않는다면 저 또한 당황스러운 상황에 말문이 막히거나, 윽박지르거나, 잔뜩 실망한 모습을 보여 아이와 담을 쌓게 될지도 몰라요...
이러한 부분까지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석원 대표님의 『아들아 성교육하자』 도서에 모두 수록이 되어 있어요~
이 도서를 읽고난 저는 앞으로도 계속 아들과 많이 대화하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자가 되어주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특히나 요즘은 성범죄도 지능적으로 이루어지기에 적어도 내 아이들이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되게 하지 않으려면 사전 지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모두는 피해자가 될 수도 가해자가 될 수도 방관자가 될 수도 있는 모두 연결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랍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어요.
미리미리 건강한 성교육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랑하고, 기쁨을 알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들아 성교육하자』 도서는 꼭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번편에 이어 『딸아 성교육하자』 도서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
부모만큼은 아이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품이 되어줄 수 있도록 해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