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지도 위 삼국유사>

지도 위 삼국유사 - 고전에서 읽는 우리 역사 80장면 ㅣ 지도 위 인문학 5
일연.표정옥 지음 / 이케이북 / 2024년 7월

고전에서 읽는 우리 역사 80장면 <지도 위 삼국유사>

우리 고전과 역사, 그리고 지도가 한 눈에! <삼국유사> 제대로 읽기!

1장은 일견 스님이 왜 이런 책을 썼는지 시대적 상황과 문화적 배경을 알려주고 있어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2장부터 10장까지 흥미로운 주제 9개를 선택해서 설명하고 있지요.

지금도 들으면 흥미로울 이야기인 용, 귀신, 도깨비, 수수께끼, 사랑, 우정 등등 말이지요.

먼저 한눈에 보는 <삼국유사> 지도 & 연표를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뭔가 쫙~ 정리가 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다음은 차례만 보아도 흥미를 당기고 호기심을 유발시키네요.

차례대로 보는 것도 좋겠지만 아이가 보고 싶어하는 이야기부터 살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장소를 제목으로 거기에 얽힌 인물들의 한 표현이 부제목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장소가 지도 위에 표시가 되어 있어요.

거기에 QR 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삼국유사>와 관련된 장소와 기념관을 알 수 있도록 연결이 된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끝까지 보지 않고서는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아이가 알고 있는 역사와 연결하며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공감이~

마무리는 '역사 수업' 실재와 허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은 물론 고어와 한자어를 현대어로 풀어 써 줌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처음엔 흥미로운 책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지도 위에 표시된 장소를 보고 혹은 QR 코드로 연결되는 기념관 등을 보고 체험 학습을 가고 싶어하는 눈치입니다.

가고 싶은 장소를 정리하며 상의를 하며 체험 학습 계획을 세워보기에도 너무 유익한 도서입니다.

같은 이야기를 듣고 읽으며 공유하고 공감하며 하나의 민족임을 느끼고 주체적인 민족의식을 심어주려했던 일연 스님의 의도가 엿보였던 <지도 위 삼국유사>였습니다.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쳐보며 역사를 이해하고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