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 생각하는 숲18] " 사랑나무 " 읽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배웠네요^^

사랑나무 ㅣ 생각하는 숲 18
김향이 글, 한병호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8월

우리는 늘 사랑에 목말라하고

사랑이라는 말만 들어도 떨리고 설레임이 가득한데 말이죠~



생각하는 숲 18
시공주니어

사랑나무를 보자마자


어떤 책일까??
정말 궁금증을 안고 읽기 시작했네요~^^





 

사랑나무 이름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사랑나무가 뜻하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보자마자 읽어보았습니다.

김향이 글/ 한병호 그림



표지부터가 따뜻하면

푸르른 소나무 한그루를 떠올리듯이
나무 한그루가 서 있어서 눈길이 가네요^^



자연을 느낄수 있는 모습을 보며
수목원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가 숲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더 정감이 가고 다정다감한 숲의 모습을 상상할수 있었답니다.



 

 

[출처:네이버]



책속에 나오는 소나무의 모습을
사진으로도 한번 보고싶어서



소나무 사진도 한번 찾아보았는데요.

보기만 해도 너무 좋네요^^


소나무는 어떤 뜻이 담겨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사계절 푸른빛을 자랑하는 국민나무 소나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나무로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는데요.


소나무는 수호,장수,절개,역경에 굴하지 않는 자세를 상징하는 나무가 바로 소나무랍니다.


의미도 너무나 좋은 소나무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


시공주니어 생각하는 숲 18

사랑나무를 한번 살펴 볼께요^^

 

한국아동문학상, 세종 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김향이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 , 국제 원화전 황금사과상 수상 화가 한병호



한국을 대표하는 두 작가가 전하는 화합과 공존의 메시지




너무나 놀랄만한 문구가 눈에 띄더라구요.

역시 좋은 책은 한국을 대표하는 멋진 분들과 함께 가나요??^^




 

잠깐 표지만 봤는데도 너무 감동이 밀려오네요^^



 

속 표지도 그냥 지나치기 아까울 정도로 이쁘더라구요~!!



파스텔 느낌의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본격적으로 사랑나무 책 내용을 살펴 볼께요^^

수목원의 자랑거리로 곧게 자란 보기만 해도  멋진  소나무~!!

보는 이마다 칭찬을 하는 소나무는
스스로 뿌듯해 하며

사랑을 듬뿍받고 수목원에 살고 있답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는 소나무 앞에

아주 가늘고 여린 등나무가 나타납니다.


너무나 작은 등나무는 소나무가 보기에도
도움을 주고픈 모습으로 있게 되지요.



바로 이웃이 생긴 소나무는 예의바른 등나무를 마음에 들어하게 되는데요.




책을 읽다가  등나무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등나무가 어떤 나무인지는 알고 계시죠??^^


혹시나 해서 등나무에 대해서 잠깐 살펴 볼께요~!!




 

<출처:네이버>


등나무는 감고 의지할 데가 있는 경우나 밝은 곳에 살 경우에만 마치 칡처럼 덩굴이 위로 높이 감고 올라가서 하늘을 뒤덮는다.

그런데 어두운 숲속이나 감고 올라갈 형편이 안 되는 경우에는 지면에서 뿌리가 드러날 듯 말 듯 하면서 옆으로 일직선으로 길게 달리듯이 사방으로 뻗어나간다.

그렇게 뻗다가 의지할 것을 만나면 그것을 감고 위로 솟구쳐 자란다.

<출처: 네이버>

내용을 살펴보니




등나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수가 있는데요.

혼자서는 결코 살아갈수가 없는 존재란걸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시공주니어 생각하는 숲18
사랑나무

사랑나무의 이야기속에서도
등나무는 남에게 기대 살수 밖에 없는 존재란걸
알려주더라구요.



소나무와 등나무는 과연 좋은 짝이 될수 있을까요??



등나무에게 좋은 짝이란 기대어야만 살수 있는 존재이기에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대변해주는 듯한 느낌의
나무가 아닌가 싶었어요.

혼자서는 결코 살수 없기에 함께 살아가야한다는걸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더라구요.


그러나 살아가는 삶이 순탄하지만은 않다는걸

사랑나무를 읽으면서 더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언제까지 사랑하고만 살수 없는게
현실이긴 한데요.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제 잘난맛에 사는 등나무가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소나무는 결국 화를 내고


둘의 사이는 급격하게 나빠지게 된답니다.



살면서 마음 맞게 산다는건 배려가 필요하고
양보도 필요한데 말이죠.


서로에 대한 예의가 있어야 그나마 유지할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과연 사랑나무에서

소나무와 등나무는 어떻게 될까요??

왠지 이기적인 등나무의 모습을 보면서
현재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했답니다.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걸
느끼게 해 주는 내용이어서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왠지 안타까운 현실을 사랑나무를 통해서 알려주는 메세지처럼 느껴졌어요.





 

 

영원히 사랑할것만 같은 사이도 한계가 있듯이


소나무는 등나무의 넝쿨이 너무 무성해져서
급기야 사이가 너무 나빠진 둘은

소나무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도
이기적으로 변한 등나무의 바램대로

결국 목숨을 잃고 만답니다.




 

죽은 소나무에는 나무껍질 사이로 지네와 버섯이 자라고

딱정벌레가 생기면서 침입자로 생각하는 딱다구리를 보면서 등나무는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게 되는데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소나무가 모두의 집이 되는걸 지켜보면서

침입자인 딱다구리등은 함께 살아가야할 이웃이라는것과


죽은 소나무가 더 많은 이웃의 보금자리가 되었가는걸 알게 되지요.


나혼자만 살아가기엔 너무 힘든 세상임을

시간이 흘러서야 깨닿게 된다는 모습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등나무의 깨우침의 눈물이
죽은 소나무에게 전달이 된걸까요??^^

 

 

 

사랑의 눈물은
진심이 통하면 제대로 전달 되는것 처럼


등나무의 눈물은 솔방울의 싹을 틔우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역시 누구든지 시간이 흐르면 바로 보지 못한 부분도 깨닿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소나무에게 기대면서
도움을 받았던

등나무는 이웃과는 함께 해야 행복하다는걸 제대로 깨닿게 되구요.

  모든 역경을 겪고난 후로는

행여나 작은 소나무가 다칠라 걱정하며 돌보게 된답니다.

함께 하는  이웃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던 장면이었구요.

늦게나마 깨달은 등나무를 보면서 서로돕고 아껴줄때

진정한 기쁨이 넘치고 행복이 있다는걸 알게 해 주는 책이었답니다.


 

더둘어 살아간다는건 정말 중요하죠??

소나무의 든든한 기둥에 기대어 함께 살아가는 등나무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듯해서
반성도 되는 부분이기도 했네요.

사랑나무의 이름처럼 사랑하며 돕고 살아야 한다는걸 느끼게 해 준 사랑나무 책 이였습니다^^


다 읽고나니
소나무와 연관된 속담이 떠오르더라구요.


 

소나무가 말라 죽으면 잣나무가 슬퍼한다


(어떤 사람에게 불행한 일이 생기면 그와 가까운 사람이 함께 동정하며 서러워한다는 말.)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도 기뻐한다 .

(가까운 동료나 친구 또는 자기편 사람이 잘되면 좋아한다는 말.)

정말 사랑나무에 어울리는 속담인것 같아요^^


대를 이어 연리지가 된 사랑나무처럼

오늘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도
자연의 섭리대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사랑나무는 따뜻한  정서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자연과 함께 보여준 작품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이라 불릴 만 책으로


정말 추천 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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