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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한쪽, 큰 동그라미를 만나 ㅣ 생각하는 숲 3
셸 실버스타인 지음, 이재명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쉘 실버스타인 지음 | 이재명 옮김
시공주니어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유명한 쉘
실버스타인의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함께 유명한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의 속편 격인 작품.
그림도 간결하고 읽기에도 부담이 없는
책이었어요~!^^
제목부터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점에서
눈길이 갔네요~!^^
누나보다 아들이 먼저 재미있게 보았어요~!
글밥이 많지 않아서그림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가능하기에
아들도 쉽게 볼수 있었구요~^^
초등전연령대와 어른이 읽어도 참 좋은
책이더라구요~!!
깊은 내용까지는 아니어도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 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책읽고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아들과도 함께 나눌수 있다는점에서
좋았던것 같아요~!!
첫장을 넘기니 홀로 떨어져 외롭게 앉아 있는
한조각이 외로워 보이는 듯이 있더라구요~!!
이 조각은
뭘까??
하면서 읽기 시작했답니다~!
떨어진 조각이
무엇을 이야기 하려고 했을까??
잠깐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요~!
떨어진 한 조각이 많은 것들을 만나면서
겪는 소중한 이야기.
홀로 떨어져 외롭게 앉아 있는 한 조각은
많은 것들을 만나지만,
과연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책 내용 중에서
...
...
그러던 어느 날,
처음 보는 이상한 것이 다가왔다.
"내가 뭐 좀 도와 줄 게 없을까?"
말을 거는 조각
"없는데"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 봐"
"없다구"
"너는 누구니?" 물어보는 조각
"나는 동그라미야"
대답하는 큰
동그라미
제대로 된 짝을 찾지 못 그러던 어느 날,
떨어진 한 조각은 큰 동그라미를
만나
혼자서도 굴러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데요~!!
간결한 그림과 글에 눈길이 가는
책~!!
자기에게 꼭 맞는 조각을
찾기위해서
돌아다니면서 여러 환경속에서만난
조각들~!!
꼭 맞는 조각을 찾으면 안굴러가고
~~
어느날 만난 큰 동그라미는
조각에게 혼자서 굴러가려고 노력하다
보면
뾰족한 모서리는 닳아
없어지고
모양도 변하게 마련이라고 얘기해
준답니다
읽어보면서 느낀거지만
인생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기에게 꼭 맞는 환경을 기대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기보다는,
힘들더라도 자기 스스로 모든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았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안될게 없겠죠??^^
생각하는 숲 시리즈14권중에
정말 마음에 와 닿는
책이었구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저자가 쓴 책이기에
더욱 관심이 갔던 책이기도
하네요~
인생은 함께하는 과정속에서 외롭지만
혼자서도 데굴데굴 굴러서
세상 어디를 가든 힘든과정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책이었네요~!
딸과 같이 읽으면서 앞으로 주어진 삶에 대해서
이야기도하고
어떻게 인생을 살건지에 대해서도
함께 나눈 책이라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