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원어민 영어
타샤 리 지음 / 렛츠북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타샤의 원어민 영어>의 저자 타샤 리는 7년간의 유학생활동안 살아남기 위해 영어를 익혔습니다.
그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영어 강의를 10년동안 하고
인스타그램에 영어표현을 올리며 영어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요.


외국에서 살거나 유학을 가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단기간에 영어가 금방 늘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완전히 틀린 생각입니다.

해외에 오래살아도, 본인이 노력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언어실력은 전혀 늘지 않습니다.
저도 이 책의 저자처럼 7년간의 유학생활을 경험했고,
한국에 와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같은 공감대를 가질 수 있었어요.



이 책에 있는 원어민 영어 표현들은
원어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표현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언어는 그 나라의 문화가 녹아있기 때문에
단어의 원래 뜻 그대로 쓰이기 보다
외지인들은 잘 모르는 숨겨진 표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영어 단어나 표현들을 배우더라도
실제 현지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다 문화적 차이로 인해서 일어나는 것 같아요.

실제 가보지 않으면 잘 알 수 없는 것들을
타샤의 원어민 영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책의 저자는 캐나다에서만 7년 살다 왔기 때문에
캐나다 영어에요.
영국과 캐나다, 미국 다 영어라는 언어를 사용하지만
지역별로 억양이 다르듯 사용하는 표현들도 약간씩 다르답니다.




친구들끼리 자주 사용하는 말 중에서
'같이 놀자~' 혹은 '만나자~'
가 있죠.

이럴때 우리말의 같이, 놀자, 만나자
라는 표현으로 바로 생각나는 영어 단어들이 있을 겁니다.
together, play, meet

하지만 이런 표현들을 실제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Let's meet
만나자.
Let's play
놀자.

보기에는 전혀 이상하지는 않는 표현이지만
실제로는 이런 상황에서 사용하지 않고
좀 어색한 표현입니다.


그 대신에
hang out 이라는 표현이 있어요.
hang 은 걸다, 매달리다 라는 뜻의 단어이지만

Let's hang out.
놀자/ 만나자
라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이 책으로 원어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표현들을 배워보세요!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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