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수업 - 나와 너를 이해하는 관계의 심리학
신고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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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씨의 동그란 부분은 장을 잘 빠져나오지만 뾰족한 부분은 장을 긁으면서 내려와 출혈을 일으키고 상처를 낸다. 우리는 모두 이 자두를 통째로 삼킨 강아지처럼 살아간다. 누군가 주는 자두가 상처인 줄도 모르고 꿀떡 삼키기도 하고 악의 없이 자두를 상대방에게 건네기도 한다. 하지만 자두씨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안다면 어떨까? 누군가 주더라도 먹지 않을 것이고, 상대방에게 굳이 주지도 않을 것이다. 마음의 상처도 똑같다.

쭉읽어 봤지만 [자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너무 당연하고 별거 아니다고 넘길일들이 알고보면 묵히고 삭히고 맘속에 만든 상처들이 곪아터져.. 결국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이른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에 고민 없이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내가 누군인지 알 때, 비로소 타인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은 욕구와 상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포용이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등장하는 대변에 얽히 에피소드
내가 살며,아니 우리가 살며 누구하나 별거 아니라
넘길수 없는일이지만.. 당연한 그만져도 못하고 산다

사촌이 땅이사면 배아프다 했던가?
이책은 누군가를 이해하지 말고 내자신을 소중히 여겨야하는 바로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자꾸 누군가로부터 낭처를 받는다면
그사람이 내인생에 정말중요한 사람이라는
증거일수 있습니다"

"우리는 바뀌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이해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면 읽어보세요
친구가 되어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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