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서른 살 - 찌질해도 나는 나야, 안 그래?
박도 지음 / 필름(Feelm)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표지부터 색다른 책 서른에 마지막줄인 내가 읽어보고 싶은책

찌질해도 나느나야, 안그래? 라는 문구에 끌려 읽기 시작한책

등장인물 소개에 빵터지고 찌잘함에 대한 정의를 찾아보는 88년생 작가가 궁금해 졌다.


사랑과 살의관계

사실 나는 태어나서부터 고등학교때 까지 살을쪄야한다고 할정도로 몸무게가 미달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굴러다닐정도로.. 누구도 나의과거를 믿지못하겠지만

애인이 살빼라고 하면 서운하다고 하는데 나는 남편이..찌라고해놓고 살빼라니 더  서운하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지~~

올해의 목표는 누구나 연말을 돌아보면 새해에 하는 계획이있다.

첫번째는 다이어트, 두번째는 못햇던 일들인데 작심3일이 되지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는걸 모두 알고는 잇구나~~


여자나이 서른, 그게뭐 어쩌라고!! 완전 공감가는 말이다.

내생일은 챙겨주지도 않으면서 어찌그리 잘알고..

결혼은 언제할래, 돈은 모았니? 연예는 하니?등등.. 간섭아닌 간섭이 유독심해지는 시기다


솔직한 서른살 이책은 저자의 30대가 되며 겪었고 생각했던 솔직한 일들을 에세이로 만들어진 책이다

솔직한 언어구사력이 책이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이다.


내가 잘살고 있는건지, 나혼자인거 같은 느낌이 들때 이책을 읽으며

혼자가 아니라 세상사는게 다 똑같구나 하며 공감할수 있는 책이다.


세상사는데 정답은 없다.

누구나 세상은 한번 살아보는데 경험없는 삶을 어떻게 어디서 뭘하고 살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 삶을 돌아보면 작가와 같이 감사할일들이 생각날 것이다.

이책을 읽고나서 나의 삶을 돌아보니 나에겐 20대~30대의 추억이 없다 

직장을 고민해본적도 상사의 눈치를 보는일도.. 직장내에 고충도...경험할 시간없이 결혼을 했다.

아이를 키우는데 20년 그 첫딸이 이제 성인이다.

이런 일들을 기록에 남겨 에세이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기분좋은 책을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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