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인류의 역사를 신선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

인간도 하나의 종의 관점으로 멀리서 바라보며 이렇게 정리했다는 느낌이 든다. 사회생물학이 초기에 인간을 설명하려 할 때 큰 저항이 있었다. 하지만 점점 그런 방향으로 설명하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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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왜 역사를 연구하는가? 물리학이나 경제학과 달리, 역사는 정확한 예측을 하는 수단이 아니다. 역사를 연구하는 것은 미래를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다. 우리의 현재 상황이 자연스러운 것도 필연적인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우리 앞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가령 유럽인이 어떻게 아프리카인을 지배하게 되었을까를 연구하면, 인종의 계층은 자연스러운 것도 필연적인 것도 아니며 세계는 달리 배열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 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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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 이후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모르지만 이 질문의 답은 이게 아닐까 싶다.
목적성을 가지고 이런 결과가 나온게 아니라 우연들이 쌓이고 쌓여 현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논리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건 그저 사람의 착각일 뿐이다.

만일 오늘날 분명하게 밝혀지고 있듯이 가부장제가 생물학적 사실보다 근거 없는 신화들에 기반을 둔 것이라면, 이 제도가 이토록 보편적이고 안정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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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몇 안 되는 철칙 가운데 하나는 사치품은 필수품이 되고새로운 의무를 낳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일단 사치에 길들여진사람들은 이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다음에는 의존하기 시작한다. 마침내는 그것 없이 살 수 없는 지경이 된다.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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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 채권쟁이 서준식의
서준식 지음 / 에프엔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주식을 많이 접해본 사람이라면 채권이 무엇인지 잘 알고 활용하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초보자의 입장이라면 채권 자체도 생소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채권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해 주식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다른 가치투자와 관련된 책들 처럼 어떤 기법이나 기술에 대한 설명의 비중은 적은 편이다. 그래도 바로 적용이 가능할만한 기법의 설명도 쉽게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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