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리처드 H. 탈러 외 지음, 안진환 옮김, 최정규 / 리더스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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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었던 대부분의 행동경제학 관련 교양서들은 주로 개인적이거나 소규모 집단에서 활용할 만한 내용들이었다. 넛지는 여기서 더 나아가 국가 규모에서 행동경제학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알려준다. 이전에 읽었던 행동경제학 관련 책들은 경제학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큰 규모에서는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질문에 답이 부족했다. 하지만 넛지는 행동경제학 실질적으로 큰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 방안을 제시해준다.

그런데 그래서인지 굳이 대중적으로 읽을만한 책인가 하면 잘 모르겠다. 알아서 나쁠건 없는 내용들이지만 개인적으로 활용하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 말하는 선택 설계자의 범주에 들어간다면 꼭 한번은 읽어보는게 좋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행동경제학 책들이 더 재미있고 유익할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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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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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온 이후로도 굵직굵직한 경제적 사건들이 많이 지나갔다. 그럼에도 이야기 하는 내용들이 낡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파오는 경제학을 비교적 알기 쉽게 전해줘서 좋았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경제학은 머리 아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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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 세상을 읽는 4가지 방법 Great 인문학
존 스튜어트 밀 지음, 거트루드 힘멜파브 서문, 권기돈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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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사회 사이의 자유에 관해

원 글 자체도 어려운 내용일 텐데 이를 번역으로 보니 더 어렵게 다가오는 것 같다. 그래도 확실히 주장하는 바가 일관되서 큰 틀에서는 전하고자 하는 바를 알 것 같다.

자유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생각은 있었다. 책에서는 내 개인적인 생각 이상으로 깊게 자유에 대해서 다뤄 줘서 생각이 더 넓어진 느낌이 든다.

자유에 대해 어떤 정답을 알려주는 건 아니지만 정답에 가까워 질 수 있는 실마리를 건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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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제이 보고서
J. M. 라이니쉬 외 지음, 이영식 옮김 / 하서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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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영역이라 잘 하지 못하는 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알려준다.
단순 성에 대한 흥미로만 접근하면 재미없는 내용일 수 있다.
하지만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으로 동성애를 비롯한 다양한 성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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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것을 안개속에 묻어두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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