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의 재테크 - 30대에 은퇴해 일하지 않고도 자산가가 된 한국 최초의 파이어족 성공기
신현정.신영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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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은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일찍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이라는 것과 외국에서나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한국에서도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조기 은퇴에 성공한 자매가 있다고 한다. 이들은 파이어족이라고도 불린다. 미국에서부터 생겨난 용어로 소비를 줄이고 은퇴 자금을 마련하여 자신의 인생을 원하는 방향으로 살려고 한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 느꼈지만 은퇴 자금을 2배로 늘리고 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데 놀라웠다. 여기 그들의 노하우를 훔쳐보자.

 

파이어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미국의 고학력, 고소득자를 중심으로 생겨난 집단이다. 자신의 월급의 70~80%를 저축하여 30대 후반, 늦어도 40대 초반에는 은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한다. 극단적인 절약을 하면서까지 조기 은퇴 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이어족의 목표 금액은 최소 100~200만 달러 약 11~22억 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소비를 절제하고 조절하여 내 삶을 통제하려는 목적이 강하다. 독립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

 

파이어족이 된다는 것이 단순히 은퇴 후 노는 것은 아니다. 억지로 해왔던 일에서 벗어난다는 말이다. 돈 때문에 하기 싫은 일 또는 직장에서 시간, 체력을 낭비하는 것을 그만둔다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은퇴 후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 심장을 뛰게 하는 일을 찾아서 진짜 삶을 살아가야 한다. 흔히 버킷리스트라고 불리는 꿈 리스트를 만들어 보자.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세상을 넓고 볼 것도 할 것도 많다는 것을 느껴 보자.

 

은행 이자가 휴짓조각으로 변하고 있는 현재 투자는 필수다. 파이어족은 어떤 방법으로든 투자한다. 목돈을 투자자산에 넣던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수익을 내던가, 꺼내 쓰는 비율을 낮추든가 하는 방법으로 투자를 한다. 돈을 불리기 위한 투자는 리스크가 큰 데 반해 부를 유지하려는 투자는 그리 위험하지 않다. 파이어족이라면 돈 걱정에서 벗어나 돈 관리의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처음에는 노동을 통해서 돈을 모으고 돈을 모으면 공부한 지식으로 머리를 써서 돈을 불리고 재산이 아주 많이 늘어나면 거시 경제의 흐름에 따른 시기를 노려 안정적으로 재산을 증식시켜야 한다.

 

한국형 파이어족의 포트폴리오는 어떨까? 한국에서 자산투자를 계획할 때는 부동산 그것도 수도권 아파트를 빼놓을 수 없다. 실거주용 아파트와 투자용 아파트로 투자와 거주를 분리해서 포트폴리오를 짜라고 한다. 분산투자를 권하는데 소형부동산에 1/3, 주식투자에 1/3, 현금으로 1/3 정도의 투자 비율을 유지한다. 소형아파트는 위기에도 하락 폭이 크지 않고 반면에 위기 시에 바로 반응하는 것은 주식이다. 그렇기에 분산투자를 하면 위험도 분산된다.

 

안정을 위해 자유를 포기하면 둘 다 잃게 된다. 불안함은 인생의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에 자유를 택하고 도전하는 삶이 파이어족의 삶이다. 자유로운 그들의 다음이 기다려지는 것은 우리도 그들의 뒤를 쫓고 싶은 욕망이 있다는 뜻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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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의 본질 - 현실은 전쟁이다, 지휘관은 어떻게 결단할 것인가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기모토 히로아키 지음, 강태욱 옮김 / 보누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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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는 전술이 가장 중요하다. 상황에 따른 지휘관의 판단과 문제 해결법으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 상륙작전이나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패배할 것이라 여겼던 싸움을 승리로 이끈 역사적인 작전이다. 군사작전과 사회생활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뛰는 선수로서 우리는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더불어 처세를 배워야 미래에 불안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 자 그럼, 인생 전반에 도움이 될 전술에 대해 알아보자.

 

피터 드러커는 군대에 수많은 지혜가 있다고 호평했다. 전쟁의 핵심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찾아보면 목표, 공격, 집중, 병력절용, 기동, 지휘통일, 경계, 기습, 단순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목표: 모든 군사 행동의 원동력이다. 작전, 전술 단계에서 지휘관이 목표를 명확히 했을 경우 부대의 전투력을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 목적을 정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가 정해진다. 과달카날섬 작전을 예로 들면 미군이 일본 본토를 점령하기 위해(목적) 과달카날섬을 반드시 점령하고 확보하겠다(목표)를 확립하고 수륙양용 작전이라는 전술로 일본군을 격파했다.

 

공격: 공격은 주도권이다. 주도권을 쥐고 적이 뒤를 따라오게 해야 한다. 전투는 우리의 의지와 상대방의 의지가 충돌하는 것이다. 적의 지휘관의 의지를 꺾을 수 있다면 승패가 결정이 난다. 지휘관이 주도권을 유지하면 갑작스러운 전개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집중: 전투는 결승점에 도달하기 위해 전투력을 어떻게 집중할 것인가의 싸움이라고 한다. 전투력은 병사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

 

병력 절용: 집중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한정된 전투력을 목적에 맞춰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주공격에 최대의 전투력을 조공격에 최소한의 전투력을 분배하는 것이다. 목적 없이 부대를 활용하지 말고 잉여 병사를 만들지 말라고 정리할 수 있다.

 

기동: 효과적인 기동은 전투력을 집중 또는 분산시켜 적이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도록 위협이나 문제를 주면서 균형을 무너뜨린다. 부대가 이동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전투력을 목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쏟는다는 적극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지휘통일: 1명의 지휘관이 부대의 모든 행동을 공통 목표에 두고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닮았다. 연주자들의 개성과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며 명곡을 연주하게 만드는 것이 지휘자의 자질이다.

 

경계: 전투력을 방호하고 유지하는 것을 뜻한다. 적의 정보전, 기습, 정찰 등에 맞서서 부대를 지키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드론에 의한 정찰과 감시 및 사이버 전쟁으로 경계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습: 준비가 되지 않은 적을 공격하는 것은 강력한 효과가 있다. 예상 밖의 일이 기습의 본질이다. 하지만 한계가 명확하다는 점을 참고하자.

 

단순성: 군대에서의 명령은 단순하고 명료하다. 착오가 적어야 공동의 목표를 위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군대 지휘관들의 역할은 조국을 위해 전쟁이나 작전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한 명의 지휘관인 것이다. 전투에서 나오는 전술을 이해하면 강력한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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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집중력 - 자신을 컨트롤 하는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김선숙 옮김 / 글로세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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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할 때 일이나 공부를 해도 최단 시간에 마칠 수 있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겼다. 심리전문가인 멘탈리스트가 쓴 책이라는 독특한 점이 마음에 와닿은 것이기도 했다. 집중력은 사회에서 살아남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뿐만 아니라 홀로서기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책을 읽고 큰 성과를 낸다는 것은 사회인으로서 원하는 것이었다. 집중력을 컨트롤할 수 있다면 피곤할 때도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보통 뇌의 전두엽을 사용하는데 이것이 습관화되면 소뇌가 대신 작업을 맡게 되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고 한다. 야근이 일상인 직장인에게 피곤하다는 핑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느꼈다.

 

집중력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집중력이 높은 사람의 행동 원칙은 무엇일까?

 

1. 집중력을 단련하는 법을 알고 있다.

2. 장시간 집중하지 않는다.

3. 뇌를 통해 피로를 컨트롤한다.

 

평소에 주의가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다. 남보다 집중을 못 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서인지 집중력은 타고난 것이라는 생각도 했었다. 집중력을 높이는데 방법이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과학적인 방법이 따로 있으니 배운다면 집중력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말이다. 집중력의 원천인 의지력을 키우는 훈련을 알아보자.

 

첫째는 훈련을 통해 의지력의 총량을 늘린다.

두 번째는 일상의 행동이나 습관을 바꿔 의지력의 소모량을 줄인다.

 

집중력이 높은 사람은 장시간 집중하지 않는다. 상당히 어처구니없을 수도 있지만, 집중력이 높은 것과 장시간 집중을 하는 것은 상관관계가 없는 것이다. 같은 자세로 한 가지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은 최대 30분에 불과하다. 반짝 집중하고 중간에 휴식을 취한다는 말이다.

성과를 내고 싶다면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서 일하자.

 

우리는 흔히 피곤해서 집중할 수 없다고 버릇처럼 말한다. 하지만 피로는 실체가 있는 현상이 아니라고 한다. 뇌가 느끼는 피로감은 몸의 피로감과 달리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 의욕이 없다는 것은 주관적이며 피곤하니까 집중할 수 없다는 말은 착각이라는 말이다.

운동선수가 훈련할 때 더 이상 못하겠다고 말할 때 육체적인 한계를 나타내는 수치를 조사해 보면 의외로 한계에 이르지 않았다고 나온다. 오히려 피곤하지 않다는 범위에 들어간다고 한다. 사실 뇌가 방어 본능으로 한계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부하가 높은 훈련을 하여 뇌가 느끼는 한계를 높여주는 것이 실전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 수 있다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많은 일반인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멘탈리스트라는 특수한 직업을 가지면서 하루에 20권의 책을 탐독한다는 얘기는 혀를 내두를만하다. 매일 핑계를 대고 내일부터라는 자기방어를 했다면 책을 통해 다시 신발 끈을 매고 도전하는 계기를 가져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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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가 영어 통달자가 되다
곽우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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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큰 무기이다. 중학교에서부터 시작되어 대학교까지 10년 이상 공부를 하지만 시험 위주의 학습으로 인해 실질적인 읽기, 쓰기, 말하기는 키울 수 없었다. 특히, 획일적인 독해와 문법 위주의 공부는 외국인을 만나면 벙어리가 되는 바보스러운 교육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성경 요한복음을 근간으로 직독 직해 방법을 통해 영어를 통달할 수 있다는 저자의 아이디어는 놀라웠다.

 

영어 비전문가가 영어를 통달할 수 있었던 비법이 무척 궁금했다. 흔히 언어를 학습하는데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4대 영역을 잘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 이 4가지를 섭렵할 수 있다는 저자의 자신감은 든든하기까지 했다. 문장이 쓰인 순서대로 보라고 한다. 문장이란 앞말, 뒷말이 자연스럽게 고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시절 직독 직해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었다. 영어는 한글과 어순이 반대이기 때문에 순서대로 해석해야 시험을 볼 때 유리하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문장구조를 분석하라고 조언한다. 이 두 가지가 숙달된다면 어떤 문장도 한 번만 보면 자동기억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요한복음 1~21장까지 영어원문을 통해 직독 직해, 구조분석을 하고 문법까지 곁들어져 영어 실력을 높이려는 일반인들에게 효과적이라고 보인다. 스펙쌓기 공부에 지쳐 영어를 포기했지만 그래도 영어라면 도전하고 싶은 많은 사람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순서대로 읽으면서 의미를 부여하라. 이 훈련을 통해 영어 마스터가 되었다고 하니 평범한 사람들도 도전해보자. 문법이라는 함정에 빠져 문장을 뒤에서부터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며 영어를 싫어하게 되었다면 다시 일어설 기회다.

 

핀란드는 학교 문법을 폐지하면서 30년 뒤 비영어권 나라에서 영어를 가장 잘하는 국가가 되었다. 문법이 오히려 언어학습을 방해한다는 의미가 된다. 영어와 한국어는 문장구조가 반대다. 그렇다 하더라도 영어문장을 한국어로 읽는 기술을 깨우친다면 영어 마스터가 될 수 있다.

영어원문을 큰소리로 읽고 해설을 읽어 문장을 씹어 먹는다면 영어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교육에 평생 헌신해온 전문가가 추천한다고 하니 신뢰가 간다.

 

아무쪼록 영어 스트레스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한 번 정독하기를 권한다. 강의식 해설은 이 책의 백미라고 생각한다. 영어원문은 한글로 한글은 영어원문으로 그려지는 시스템은 손뼉을 치게 만든다. 재밌고 단순하게 영어 실력을 배양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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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대박의 비책 - 대박난 가게는 어떻게 손님을 끌어모으는가?
우노 다카시 지음, 박종성 옮김 / 유엑스리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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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자영업은 직장인들의 꿈이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돈을 벌 수 있으니 말이다. 대기업 사장이 될 수는 없을지언정 구멍가게의 주인이 되는 것은 가능하다. 사업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노하우는 무엇일까? 대를 이어서 장사를 하는 것이 익숙한 일본에서 요식업의 대부로 백종원처럼 수십 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저자의 노하우는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느껴졌다.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즐겁게 일한다이것이 장사하는 사람의 기본이라고 한다. 자고로 사업이란 인내의 연속이다. 오늘 장사가 문전성시여도 내일 장사는 파리만 날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장시간 가게를 운영하려면 역설적이게도 노력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 음식점들은 프랜차이즈가 대세이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같은 패스트푸드 뿐 안 아니라 한식, 양식, 일식도 브랜드화되어 있다. 그만큼 음식 장사를 해서 성공하기는 낙타가 바늘 구멍 통과하는 것처럼 어려워졌다. 그러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인구가 줄어들면 인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규모 음식점이 드러날 것이다. 자신이 있는 메뉴를 최소화해서 준비하면 충분하다. 반짝스타가 아닌 꾸준히 사랑받는 가게가 되려면 조금씩 개선해가는 것이 필요하다.

 

동네 술집에서 파는 안주는 간단하지만 비싼 값을 받는다. 여기서 정성을 들인 음식만 손님을 만족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음식에 공들이는 것보다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신경을 써라.

 

음식점 경영지표 중 FL 비율이 있는데 F는 식재료비를 L은 인건비를 의미한다. 두 가지를 더한 후 매출액으로 나누었을 때 FL 비율이 나오는데 이 비율이 낮을수록 이익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영지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손님의 웃는 얼굴이다. 작지만 남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자연스럽게 매출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장사에서 중요한 기본기는 청소와 인사다. 가게 앞을 청소한다면 좌우 양쪽에 있는 이웃집까지 청소하거나 손님이 들어오면 직원 모두 그쪽을 바라보고 인사를 하는 것이다. 손님은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면 대접받는 기분을 느낀다. 남들이 많이 하는 것은 손님이 좋아하는 것이며 손님이 좋아하는 걸 하는 것은 인기를 얻기 위한 기본기.

 

메뉴판에 밥 반공기라고 쓰여 있다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동양적인 문화에서는 고봉으로 밥을 먹는 것이 다반사고 밥을 적게 주면 인심이 야박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특별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 다른 식당에서 하지 않는 걸 시도해야 한다. 손님이 원할 메뉴를 기획하고 적어두는 것은 필요하다.

 

물건을 파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한다면 단골을 만들 수 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게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장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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