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타면 과학 드립니다 ㅣ 과학 드립니다
정윤선 지음, 시미씨 그림 / 풀빛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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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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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와 함께 정말 재미있게 읽은 어린이 과학 도서 한 권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바로 정윤선 작가님이 글을 쓰고 시미씨 작가님이 그림을 그린

『바이킹 타면 과학 드립니다』 (풀빛 출판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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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표지를 봤을 때, 분홍빛 배경에 귀여운 바이킹과

놀이기구 캐릭터들이 눈에 들어와서 아이가 먼저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단순한 만화책인가 싶었는데, 목차와 내용을 살펴보니 놀이공원이라는

일상적이고 친근한 공간 속 과학 원리를 알차게 담아낸 책이었어요.



🎠 놀이공원 전체가 커다란 과학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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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구성이예요.

단순히 놀이기구 몇 개만 다루는 게 아니라,

놀이공원에 들어가서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접하는 모든 요소를 과학과 연결 지어 설명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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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놀이공원: 롤러코스터, 스윙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4D 체험관

사파리: 사파리 차, 사자, 기린, 코끼리, 판다

기념품 & 간식: 머리띠, 스노볼, 추로스, 슬러시, 콜팝

야외 놀이공원: 후룸라이드, 자이로드롭, 귀신의 집, 대관람차, 레이저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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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놀이공원에 가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추로스가 왜 뜨거울 때 맛있는지',

'사파리 차는 왜 호랑이 무늬인지', '코끼리는 왜 코를 손처럼 쓰는지'

같은 소소한 호기심부터, 놀이기구의 물리적 원리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 1인칭 시점의 친근한 스토리텔링과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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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각 주제마다 대상(회전목마, 코끼리, 추로스 등)이

직접 말을 건네는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회전목마 편에서는 *"바깥쪽 말과 안쪽 말 중 어느 쪽이 더 빠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같은 시간 동안 더 큰 원을 도는 바깥쪽 말이 속력이 더 빠르다는 원리를 회전목마가 직접 설명해 주는 방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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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편에서는 단단한 뼈 없이 수많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자유롭게 코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쉽게 풀어내고,

추로스 편에서는 반죽을 별 모양으로 만들어 기름과 맞닿는 면적을 넓혀

바삭하게 만든다는 '겉바속촉'의 비밀을 공개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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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줄글만 길게 나열된 게 아니라, 알록달록한 스티커 느낌의 귀여운 그림과 '재미 80%',

'환상적 100%', '과학 지식 70%' 같은 위트 있는 그래프 태그가 들어있어서

글밥이 있는 편인데도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끝까지 몰입해서 읽었어요.


🎠 직접 읽어보고 느낀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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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은 난이도예요.

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과학 용어만 늘어놓는 책은 아이들이 금방 질려 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놀이공원 가고 싶다!"라는 마음에서 출발해 자연스럽게 과학적 질문을 던지게 만들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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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니 아이가 "엄마, 다음에 회전목마 탈 때는 꼭 바깥쪽 말 탈래!

그쪽이 더 빠르대!"라고 말하며 배운 내용을 바로 자랑하더라고요.

다음번에 아이와 놀이공원에 가기 전에 이 책을 미리 한 번 읽고 가면,

놀이기구를 기다리는 동안이나 간식을 먹는 시간에도 유쾌한 과학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해해주고 싶은 부모님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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