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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12 - 환경법, 환경 지킴이가 되어라! ㅣ 어린이 법학 동화 12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7월
평점 :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다 보면 어른도 빠져드는 매력적인 어린이 법학 동화,
<변호사 어벤져스 12권> 후기를 가져왔어요!
처음에는 책이 어려워보여서 초등학생이 읽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주변 친구들이 재밌게 읽는걸 보면서
초3 아이도 읽어보고 싶다고 하고
막상 읽어보니 어렵긴 해도 재밌는지 잘 읽더라구요!
이번 편은 환경법을 다루고 있는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과 유용한 교양 상식이 가득해 만족스러웠어요.

가장 눈길을 끈 주제는 "새와 물고기가 소송을 할 수 있을까?"였어요.
2003년 천성산 도롱뇽 소송이나
2018년 설악산 산양 소송 같은 실제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 민법상 법률 행위는 사람과 법인만 할 수 있어
동물은 직접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더라고요.

현행법상 동물이 '물건(유체물)'으로 취급되는 현실과 함께
'동물권'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자연스럽게 던져주었어요.

또 하나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쓰레기 때문에 하이힐을 신었다고?" 파트였어요.
16세기 유럽에서 길거리에 오물을 마구 버리던 시절,
그 오물을 피하기 위해 굽 높은 신발인 하이힐이 등장했고,
떨어지는 오물을 막으려 양산이, 냄새를 가리려 향수가 발전했다는
역사적 배경을 만화 컷으로 소개해 주었어요.
단순히 법 조항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사회적 이슈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접할 수 있어
초등 자녀의 상식과 법적 사고력을 키워주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예요.
책을 다 읽은 후 아이와 함께 다채로운 환경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는
유익한 독후 활동 시간까지 가질 수 있어 정말 알찼답니다.
초등 어린이 필수 추천도서로 적극 추천합니다!